화성 시작으로 연천·평택·파주·이천까지 순차 진행… 경기도 전역서 105명 참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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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인력지원센터 신규 영농작업인 육성 교육 현장.(사진=경기도농수산진흥원) |
이번 화성 교육에는 25명이 참여하여 루꼴라·바질 재배 실무 및 안전교육을 받고, 직접 농작업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작업 비숙련자를 숙련 인력으로 양성하여 농촌 일자리와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05명의 교육생이 모집되었으며, 10월 26일까지 화성·연천·평택·파주·이천 등 도내 5개 지역 농가에서 순차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소득작물 재배 실무 및 요령 △농작업 안전 수칙 △직접 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생들은 수료 시 △농업교육포털 수료증 발급 △농촌 일자리 우선 배치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교육 방식을 대폭 개선했다. 농작업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시기에 맞춰 교육 일정을 조정했으며, 참여자 유형에 따라 맞춤형 교육 작목을 확대하였다. 또한, 구두 설명 위주였던 지난해와 달리, PPT 자료와 인쇄물을 제공하여 교육생들이 내용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농촌 일자리와 연계될 수 있는 실질적인 현장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농촌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 농촌인력지원센터는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시근로자를 중개하고 있다. 인력중개수수료는 무료이며 작업자에게는 상해보험 가입 및 교통비 간식비 등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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