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인공지능 기반 안부확인 도입, 쉼터·온열시설 확대 등 대응체계 강화 [금천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홀몸어르신,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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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직원들이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 |
구는 오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를 '한파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한파특보 발효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기상 상황 및 피해 발생 규모에 따라 운영 단계를 3단계로 구분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안부확인 도입 ▲ 주.야간 목욕장 확대 ▲ 온열의자·온기충전소 신규 설치 ▲ 취약시설 점검 확대 등 대응 수준을 한층 높였다.
구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한파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방문건강관리사와 생활지원사 등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하고, 평상시 모니터링과 한파 대비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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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홀몸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묻고 있다 |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전화 안부 확인, 가정방문을 병행하고, 난방기구와 방한용품을 지원한다. 돌봄SOS 서비스를 통해서는 일시 재가, 식사 배달, 동행지원 등 긴급 돌봄을 제공한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안전망’을 활용해 고위험 1인 가구의 안부 확인을 강화해 혹한기 중 돌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한파 쉼터는 구청사, 동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등 47개소에서 운영되며, 특보 발효 시에는 야간까지 연장된다. 또한, 민관 협력으로 주·야간목욕장 9개소, 응급대피소 2개소를 상시 운영해 누구나 따뜻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쉼터 위치는 ‘서울안전누리-안전정보지도’에서 ‘한파쉼터’를 검색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교차로와 버스정류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온기충전소’ 25개소, ‘온열의자’ 143개소를 운영해 주민들이 잠시라도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가스, 석유시설물 등 한파 취약시설 299개소를 점검하고, 정전·동파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상시 유지한다. 가스안전공사와 귀뚜라미에너지 등과 합동 점검하고, 신속 복구 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과 주민들이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세심한 대응체계를 가동하겠다”라며, “구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한파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주민안전과(☏02-2627-293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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