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식중독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식중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상황실은 시와 5개 자치구가 참여해 6개 반으로 편성되며, 연휴 내내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의심 환자나 집단 발생 사례가 접수될 경우 즉시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신속히 대응하고,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는 또 역·터미널 주변의 문 여는 음식점 현황을 안내해 귀성·귀경객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태준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명절 연휴에는 가족 모임과 외식 증가로 식중독 위험이 높아진다”라며 “조리 음식은 반드시 충분히 익혀 먹고, 장시간 상온에 두지 않는 등 식품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추석 연휴 중 영업하는 음식점 현황은 대전시청과 각 구청 당직실,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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