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부터 94세까지, 전 세대가 함께한 생활체육 한마당 28일 성황리 폐막
내년 제37회 대축전, 가평군에서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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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열린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폐회식에서 내년 개최지인 가평군에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기도체육회) |
올해 슬로건은 “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되는 경기도민!”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이뤘다.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파주시가 공동 주관·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선수 1만8,153명과 임원 3,264명 등 총 2만1,417명이 참가했다. 시군 인구 규모에 따라 1부(상위 15개 시·군)와 2부(하위 16개 시·군)로 나뉘어 파주스타디움 등 44개 경기장에서 열전을 펼쳤다.
출전 종목은 정식 22개, 시범 5개 등 총 27개에 달했다.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육상, 배구, 탁구 등 인기 종목뿐 아니라 자전거·씨름·수영 등 시범종목까지 포함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6세 최연소 선수부터 94세 최고령 참가자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전 세대 스포츠 축제’로 눈길을 끌었다. 가족 단위 응원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진정한 생활체육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대회 결과, 경기력상은 1부 시흥시, 2부 오산시가 차지했다. 성취상은 1부 시흥시와 2부 양주시, 모범상은 1부 파주시·의정부시(공동)와 2부 이천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별상(종목)은 경기도볼링협회가 선정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생활체육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권리”라며 “파주시는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하고 전국 규모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가 생활체육의 즐거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돼 건강하고 활기찬 경기도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37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내년 가평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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