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단순 근로 제공을 넘어, 일과 삶의 균형 속에서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일하는 기쁨’ 사업의 취지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이 일터에서 겪는 경험과 바람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일하는 기쁨’ 사업은 경력 단절, 육아, 학업 등으로 장시간 근로가 어려운 여성과 청년들에게 집 가까운 곳에서 짧고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충북형 혁신 틈새일자리 사업’이다. 참여자는 하루 4시간 이내, 주 3~4회 근무하며, 소규모 포장·조립·분류 작업이나 단순 사무·마케팅 업무 등을 수행한다.
행사 첫 순서로 진행된 도지사와의 대화 시간에서는 참여자들이 직접 현장의 경험과 제안을 전달하며, ‘우리동네 일터’로서의 공동작업장 운영 방향과 향후 사업 발전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참여자들은 “짧은 시간이지만 다시 사회와 연결되는 계기가 됐다”, “일하는 기쁨이라는 이름이 실감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자산관리 특강에서는 참여자들이 단시간 근로를 통해 얻은 소득을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일상 속 경제적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재무관리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진 양성평등교육을 통해 일터에서의 존중과 배려, 건강한 근무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공동작업장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일터로 자리 잡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충북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하는 기쁨’ 사업이 단순한 일자리 정책을 넘어, 사람 중심의 지역 일자리 생태계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박은숙 충북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참여자 한 분 한 분의 경험이 곧 정책의 방향”이라며 “앞으로도 시군과 협력해 지역 여건에 맞는 공동작업장을 확대하고, 도민이 생활권 안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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