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최성룡기자 = 창원의 가을을 전통의 색으로 물들일 **‘제12회 창원한복문화제 In 마산부림’**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마산부림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이 주최하고 마산부림시장상인회가 주관하며, 한복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마산부림한복축제’에서 명칭을 바꾼 올해 행사는 시민 참여와 체험 중심의 도시형 문화제로 새롭게 도약했다.
슬로건은 **‘전통의 아름다움을 깨우다’**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한복 맵시 뽐내기’**와 ‘한복가요제’, 마산 원도심 일대를 걸으며 전통의 정취를 느끼는 ‘한복투어’, 그리고 전통 혼례문화를 재현하는 전통혼례 시연이 열린다.
이 밖에도 한복 캘리그라피 전시, 부림창작공예촌 체험부스, 전통공예 플리마켓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마산부림시장 일대에서는 한복을 입은 시민들을 위한 포토존이 설치되고, SNS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시장 곳곳에서는 지역 상인들이 준비한 먹거리와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어, 전통시장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가 축제의 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산부림시장은 한복주단 거리로서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이번 축제를 통해 마산부림시장은 다시 한 번 ‘한복의 고장’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며, 지역의 전통산업과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윤동주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복 문화 확산의 기반을 마련하고, 마산부림시장이 지닌 전통 한복주단의 명성을 되살려 지역 상권과 전통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복을 통해 시민과 상인이 어우러지는 문화적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제12회 창원한복문화제 In 마산부림’은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창원의 전통문화와 상권이 상생하는 도시형 문화축제의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편 행사 관계자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한복을 입고 마산의 거리를 걸으며 특별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개요
▶행사명: 제12회 창원한복문화제 In 마산부림
▶일시: 2025년 10월 17일(금) ~ 18일(토)
▶장소: 마산부림광장 및 마산 원도심 일대
▶주최: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
▶주관: 마산부림시장상인회
▶슬로건: 전통의 아름다움을 깨우다
▶주요 프로그램: 한복맵시 뽐내기, 한복가요제, 한복투어, 전통혼례 시연, 한복 캘리그라피
●전시, 전통공예 체험 및 플리마켓 운영
●문의: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 홍보팀 ☎ (055)243-2998
사진 제공: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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