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군 세계타임즈=우덕현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총 207억 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5,206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11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이며, 읍·면사무소와 관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3개소(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 고흥시니어클럽, 고흥군노인복지관)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사업 유형별로는 노인공익활동사업(4,520명)이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및 직역연금 수급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며, 월 30시간 활동 시 월 29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활동 분야는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야외 공공시설관리, 우리마을 자원재활용단, 해수욕장 환경관리 봉사 등 지역사회 공익에 기여하는 다양한 영역으로 구성된다.
노인역량활용사업(436명)은 월 60시간 이상 활동 시 월 76만 1천 원(주휴수당 포함)의 급여가 지급되며, 취약계층 돌봄지원, 일자리 현장 운영지원, 노인시설 운영지원 등 활동성 있는 어르신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린 서비스 중심의 일자리가 운영된다.
공동체사업단(250명)은 사업단별로 근무시간과 급여가 상이하며(월 25만 원+수익금), 제조·판매형 사업, 카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노인공익활동사업은 읍·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 노인역량활용사업과 공동체사업단은 해당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 정부 부처 및 지자체 일자리 사업에 2개 이상 중복 참여자는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가 제한된다.
선정은 소득수준, 세대구성, 활동 역량 등을 고려해 수행기관별로 고득점자 순으로 자체 선발하며, 12월 말까지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활동은 2026년 1월부터 시작 예정이다.
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경제적 안정과 활기찬 사회참여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준비했다”며 “조건에 맞는 모든 어르신이 대기 없이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군 자체사업을 운영하는 만큼 관심 있는 어르신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과 각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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