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춘분(春分)이 지나면서 농촌은 영농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풍신(風神)이 샘이 나서 꽃을 피우지 못하게 바람을 불게 한다는‘꽃샘추위’도 춘분과 함께 지나가면서 농민들의 일손도 바빠졌다.
자로 잰듯 일궈놓은 이랑과 퇴비를 잔뜩 머금은 땅심이 봄비와 함께 올해도 풍년농사를 가져와 농민들의 주머니가 두둑해지기를 기대해 본다.
[안동시=세계타임즈 김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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