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시민들의 심폐소생술 숙련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세종 거주 청소년(9세 이상) 및 성인이면 누구나 2∼3인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전자우편(opec1120@cnuh.co.kr)을 통해 가능하며, 시는 총 10개 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본선에 앞서 28일 오후 2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도담홀에서 참가자 대상 특별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심정지개요와 흉부압박 및 인공호흡,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대응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는 해당 과정으로 실제 상황 대응능력을 숙달하게 된다.
본선은 내달 5일 오후 2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도담홀에서 진행되며 시나리오 기반 실기평가 방식으로 이뤄진다.
심사에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3명이 ▲환자 평가 및 초기대처 ▲가슴압박 ▲기도확보·인공호흡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협동력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시는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 3개 팀을 선정해 총 60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대회 관련 자세한 문의는 시 감염병관리과(☎044-300-6833) 또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사업팀(☎044-995-3020)으로 하면 된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응급상황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심폐소생술을 정확히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생명 안전의 시작”이라며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심폐소생술 교육에 관심을 갖고, 일상 속 안전 문화를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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