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대비 건축공사장 민관합동 안전점검 나서

이채봉 / 기사승인 : 2025-02-19 07:35:02
  • -
  • +
  • 인쇄
- 2월 24일~3월 10일까지 공정률 90% 미만 건축공사장 19곳 대상 - [세종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해빙기를 대비해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지반침하, 균열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개선해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에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세종소방서, 세종시건축안전자문단 등 관계기관과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관내 건축공사장 중 공정률 90% 미만 현장으로, 6-3생활권 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 공장, 창고시설 등 모두 19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굴착·절토 구간 안전조치 여부 ▲흙막이 가설구조물 설치 상태 ▲옹벽·낙석방지망 등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 ▲화기 관리 상태 이상 여부 ▲화재감시자 배치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현장관리 상태가 미흡한 현장은 보완 조치하고 필요시 재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4일 발생한 부산 호텔 신축공사 화재 사고와 관련해 이번 점검에서 제외된 공정률 90% 이상인 세종아이티(IT)타워 신축공사장은 시와 소방서와 합동으로 오는 21일 특별 안전점검을 할 예정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해빙기는 겨우내 얼어있던 땅이 녹으며 각종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전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