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 9~10월 ‘심폐소생술 교육 집중 홍보기간’ 운영

이채봉 / 기사승인 : 2025-09-11 07: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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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119시민체험센터·5개 소방서에서 실습형 응급처치 교육…시민 참여 확대 - [대전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소방본부(본부장 김문용)는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심폐소생술 교육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간은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재난·사고 발생 시 시민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 2024년 4월 8일 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CPR 실시하는 고등학생)

 

심폐소생술(CPR)은 심정지 환자에게 혈액과 산소를 공급해 생명을 유지시키는 기본 응급처치이며,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전기 충격을 통해 환자의 심장 리듬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장비다. 대전소방본부는 시민들이 이러한 기술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대전119시민체험센터와 관내 5개 소방서에서 실습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응급처치 교육은 반복 학습을 통해 체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홍보 기간은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추석 연휴 등 대외 활동이 많은 시기에 맞춰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법 등 상황별 응급처치 방법을 집중 홍보한다.
 

▲ 대전119시민체험센터 홍보영상(화면 갈무리)

 

올해 9월 기준 대전소방본부는 총 535회 교육을 통해 7만 8,469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30회 67,568명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시민들의 응급처치 관심과 참여 의지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안정미 대전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응급처치는 생명을 살리는 첫걸음”이라며 “시민 모두가 기본적인 응급처치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 이번 집중 홍보 기간이 안전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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