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인천 이북도민 문화축제, 9월 13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개최

심하린 / 기사승인 : 2025-09-11 08: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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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 주간과 연계… 실향민과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과 평화의 장 - [인천 세계타임즈=심하린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13일 동구 송현동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2025 인천 이북도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이북도민의 문화를 홍보‧계승하고 실향민과 이산의 아픔을 위로하며 이북도민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에는 약 2,800여 명의 실향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축제는 이들의 애환을 담아낸 인천의 역사성과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 주간’과 연계해 개최되며, 인천 지역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 일반 시민은 물론 전국의 이북도민 약 8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본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북도민 밴드와 무형문화재 공연 등 식전행사 ▲개막공연 ▲유공자 표창 ▲주요 인사 축사 ▲탈북인 예술단 공연 ▲미스트롯 출신 전영랑·가수 정다운의 축하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또한 오후 1시부터는 ▲북한음식 시식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 ▲사진 전시전 등 다양한 연계 행사도 함께 진행돼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채경식 시 자치행정과장은 “평화와 종전을 기원하는 문화축제를 통해 실향민들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이북도민 문화축제와 인천상륙작전 기념 주간을 함께 추진해 평화와 종전을 기원하고 국제평화도시 인천을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 주간’에는 ‘헌신으로 얻은 자유, 국제평화도시 인천’을 주제로 기념식, 재연행사, 추모행사, 시민참여행사 등 총 28개의 프로그램이 인천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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