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교향악단 ‘2026 부산메세나 신년음악회’ 초청 연주

이호근 / 기사승인 : 2026-01-07 08: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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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콘서트홀에서 말러 교향곡 제1번‘거인’선사
국내 최고 말러 전문가인 거장 임헌정 지휘 맡아
[울산 세계타임즈=이호근 기자]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부산콘서트홀에서 부산메세나협회가 주관하는 ‘2026 신년음악회’ 무대에 초청돼 연주를 펼친다.

 

이번 무대는 국내 최초로 말러 교향곡 전곡을 무대에 올려 말러 전문가로 알려진 임헌정 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지휘를 맡는다.
 

신년음악회의 문은 베토벤의 대표 서곡으로 꼽히는 ‘에그몬트 서곡’이 연다.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가는 극적인 전개와 화려한 관악, 힘찬 리듬이 비장한 출발을 알린다.
 

이어 최근 클래식 음악계에 불고 있는 말러 열풍의 여세를 몰아 말러 교향곡 제1번 ‘거인(Titan)’이 연주된다. 젊은 시절 말러가 자연과 인간, 삶과 죽음에 대한 사유를 서사적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플루트 4대와 트럼펫 4대, 호른 7대 등 4관 편성에 가까운 대규모 오케스트레이션이 영웅적이고 찬란한 음향으로 관객을 압도한다.
 

지휘를 맡은 임헌정 예술감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를 완주하며 이른바 ‘말러 붐’을 이끈 장본인이다. 미국 밀레오페라단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부천필하모닉, 포항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지냈고, 서울대 음악대학 교수로도 활동했다. 현재는 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 왕성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메세나협회 관계자는 “음악을 통해 울산·부산·경남을 잇는 문화 연대를 형성하고, 기업과 예술, 시민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형 문화예술 행사의 새로운 모형(모델)을 제시하고자 이번 무대를 기획했다”라며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연주가 그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앞서 지난해 10월 정기연주회에서 사샤 괴첼 예술감독과 함께 완성도 높은 말러 교향곡 1번을 선보여 뜨거운 찬사를 받은 바 있다”라며 “이번 부산 공연에서도 멋진 무대를 통해 음악으로 지역 간 화합과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신년음악회는 부산메세나협회 회원사를 중심으로 한 기업 후원으로 전석 무료 초대로 진행된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메세나협회 누리집(bmecena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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