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위원회는 데이터의 ‘양’보다 ‘활용’을 중심에 두고, 공공데이터를 수집부터 개방·재활용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과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산업데이터 기반 확대, 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 방향을 중심으로 기본계획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 위원들은 데이터가 현장에서 쓰이기 위해서는 정확성과 통일된 기준, 시스템 간 연결이 함께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전 과정에서의 운영 체계가 성과를 좌우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위원회에서는 ▲데이터 품질 기준·점검 체계 마련 ▲기존 빅데이터 허브 고도화와 연계 기반 강화 ▲산업데이터 통합 체계 구축 및 핵심산업별 데이터 현황 정리 ▲산·학·연 협력 기반과 데이터 활용 환경 조성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실습–취업 연계 모델 정착 등을 핵심 과제로 제안했다.
충북도는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실행 중심으로 구체화하고, 단기적으로는 품질·기준·연계를 정비해 활용 기반을 다지며, 중장기적으로는 산업 현장 적용 과제를 발굴·연계해 민간 활용을 확대하는 등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수인 충북도 과학인재국장은 “데이터는 행정과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위원회 의견을 바탕으로 충청북도 여건에 맞는 데이터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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