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연속식 고온건조기 시연회에서는 동애등에를 연속 투입·배출하는 열풍건조 기술이 소개됐으며, 기존 장비 대비 시간당 건조량이 약 3배 높고 자동화로 노동 부담이 크게 줄어 현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제3차 ‘동애등에 민·관 산업협의체’에서는 표준 사육 매뉴얼 발간과 사료곤충 직불금 제도(안)가 중점 논의됐다. 표준 사육 매뉴얼은 수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사육 기준을 정립하기 위한 것으로, 사육 기준과 생산 이력 제시 등 세부 작성 방향이 논의되었다.
직불금 제도는 농가 소득 안정과 생산 기반 확대를 위한 적용 기준과 지원 방향이 검토됐다.
도 농업기술원 박계원 곤충연구소장은 “기술 시연과 협의체 논의는 동애등에 산업의 성장 기반을 갖추기 위한 과정”이라며, “표준 사육 기준과 농가 지원 체계를 마련해 산업 기반이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전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