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체육부터 디지털 기반 스마트체육까지...구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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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누구나운동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
[마포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운동은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삶의 균형을 이루는 데 기여하는 필수적인 생활 영역이다. 몸을 움직이며 건강을 지키고, 사람들과 어울리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일은 누구에게나 소중하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장애인은 시설의 문턱 앞에서, 정보의 장벽 앞에서, 보이지 않는 편견 앞에서 발걸음을 멈춘다.
이러한 수많은 난관 앞에 멈춘 발걸음을 다시 내딛을 수 있도록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마포누구나운동센터’를 조성했다.
센터 이름에는 ‘누구나’라는 단어를 사용해 경계를 허물고 차이를 포용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장애의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함께 땀 흘리고, 서로의 속도를 존중하며 건강한 일상을 함께 가꾸어 가는 공동체를 향한 다짐 위에 마포누구나운동센터가 세워졌다.
2024년 4월 제일 먼저 문을 연 ‘마포누구나운동센터 공덕(백범로31길 7)’은 연면적 384.69㎡ 규모로 지하 1층은 장애인과 노인, 일반 성인을 위한 공간, 지상 1층은 장애‧비장애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센터에는 건강측정실과 유산소운동실, 다목적체육실, 소그룹체육실뿐만 아니라 모션인식 프로그램과 디지털 활동을 할 수 있는 스마트 공간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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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누구나운동센터에서 디지털 터치 놀이 중인 어린이들 |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AR 기반 디지털 스케치 놀이와 디지털 터치 놀이터부터 레고 조립 놀이터, 소도구 놀이터까지 오감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을 조성해 놀이와 운동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했다.
‘마포누구나운동센터 공덕’ 시설은 네이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센터에서는 필라테스, 요가 등 생활체육부터 특수체육, 아동체육 등 다양한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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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달 장애인, 뇌병변장애인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이 마포누구나운동센터 합정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아울러 자격을 갖춘 전문가인 장애인스포츠지도사와 생활스포츠지도사 등이 상주하면서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춰 운동을 설계하고 지도해 맞춤형 운동이 필요한 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마포누구나운동센터 공덕’은 지난해 총 13,485명이 이용했으며, 이 가운데 장애인은 3,523명으로 전체 이용자의 4분의 1을 웃돌아, ‘누구나’라는 이름이 현장에서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보여줬다.
2024년 12월, 두 번째로 개소한 ‘누구나운동센터 합정(월드컵로1길 14)’은 연면적 160.3㎡에 지상 1층으로 조성됐다.
또한 문턱 없는 무장애 구조로 설계하고, 출입 동선과 탈의실 등 편의시설 전반에 휠체어 사용을 고려해 이동과 이용에 제약이 없도록 했다.
이로써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안전하고 온전히 신체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합정 센터 역시 자유운동을 비롯해 필라테스, 바른자세운동, 에어로빅, 줌바댄스 등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장애인 탁구, 장애학생 특수체육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합정점은 지난해 총 11,374명이 이용했으며, 이 가운데 장애인은 2,860명, 비장애인은 8,514명으로 나타났다.
마포누구나운동센터는 나아가 지역 내 기관과 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체육교실, 지역 행사와 연계한 ‘누구나 건강부스’ 운영 등 지역사회와 손을 맞잡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마포누구나운동센터 공덕’ 이용 관련 사항은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마포누구나운동센터 합정’에 대한 안내는 마포장애인가족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살펴볼 수 있다.
마포구는 마포누구나운동센터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이웃과 함께 호흡하며 건강을 가꾸는 공간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운영의 내실을 더욱 다져갈 방침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운동은 선택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보장되어야 할 생활의 한 부분”이라며 “마포누구나운동센터가 장애의 유무와 관계없이 구민 모두가 편안한 마음으로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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