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 이판석 기자] 지난 30일 창원에서 열린 ‘모두의 대한민국’ 출범 총회는 다양한 시민단체와 청년·시민사회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자리였다.
홍사모, 청년기획단, 월간 무형문화재, 한국방송미디어기자협회 등 다채로운 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순한 행사 이상의 '시민 통합 플랫폼’이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다나눔 김철근 회장이 ‘모두의 대한민국’의 초대 이사장으로 공식 선임되었고, 지역과 세대를 대표하는 인물로 신영길, 김길 공동회장이 함께 추대되었다.
조직과 리더십 구성을 마친 ‘모두의 대한민국’은 이제 전국을 무대로 본격적인 통합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진정한 공동체 회복, 전국 단위 프로젝트로 실현
‘모두의 대한민국’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다. 지역 간 격차, 세대 간 갈등, 계층 간 소외 등 우리 사회에 고착된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진정한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고자 기획된 전국 단위 프로젝트다. 이번 출범을 통해 그 비전은 구체적인 실행 단계에 접어들었다.
앞으로 이 단체는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통합과 공감’을 주제로 한 ‘전국투어 프로젝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이는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이고 구조적인 사회 통합 여정으로, 지역과 세대를 잇는 새로운 연결고리가 될 전망이다.
공감, 교류, 참여… 다양한 국민이 함께 만든다
이번 프로젝트는 형식적으로나 내용적으로도 ‘모두의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지닌다.
공감 토크콘서트, 세대통합 워크숍, 지역문화 교류행사, 통합캠페인 등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장이 된다.
참여자들의 목소리는 단순한 기록이 아닌, 백서로 정리돼 정책 제안과 사회적 대안으로 제시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서울에서 제주까지, 그리고 한국을 넘어 세계로, 청년부터 노년까지 다양한 국민이 함께 만드는 진정한 통합의 여정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프로젝트는 분열을 극복하고 국민 통합의 실질적 기초를 다지는 ‘참여형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우리가 대한민국”… 주인공은 국민이다
김철근 이사장은 출범 소감에서 “정치적 이념이나 지역, 세대의 차이를 떠나, ‘우리가 대한민국’이라는 사실을 함께 확인하는 여정이 될 것”이라며, “국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프로젝트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모두의 대한민국’은 현재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있으며, 참여 기관 및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전국적인 조직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참가자 모집과 지역별 일정은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구조로 운영될 계획이다.
분열을 넘어 연대와 공감으로
‘모두의 대한민국’은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다. 이것은 한국 사회의 구조적 갈등을 넘어, 국민이 함께 만드는 통합의 서사이자 미래의 비전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목소리가 아니라, 더 깊은 공감과 실천이다.
그 여정의 첫 발걸음이 5월 30일, 경남에서 시작되었고, 이제 대한민국 곳곳으로 퍼져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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