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6개 경기장에서 51개 종목, 선수 1,725명을 비롯해 집행위원 1,200명, 시민 및 학부모 1만여 명 등 총 1만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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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기 인수 사진 |
인천시는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준비를 위해 벤치마킹 차원에서 대회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인천시 선수와 지도위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등 3개 학교경기장과 김대중컨벤션센터 열린경기장을 둘러보고, 부대행사 부스를 방문했으며 개·폐회식에 참석해 행사 운영 전반을 확인했다. 아울러 차기 개최 도시로서 광주광역시로부터 대회기(旗)를 공식 인수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인천대표 선수단은 폴리메카닉스 등 34개 직종 88명으로, 지난 4월 열린 인천지방대회에서 3위 이내에 입상한 선수들 가운데 선발되었다. 선수단은 5월부터 전담 지도위원과 함께 집중 강화훈련을 이어오며 경기력 향상과 적응력 배양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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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상식 사진 |
그 결과 인천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건축설계/CAD, 귀금속공예), 은메달 1개(도자기), 동메달 6개(금형, 산업용 드론제어, 정보기술, 귀금속공예, 의상디자인, 공업전자기기), 우수상 2명, 장려상 19명 등 총 30명이 입상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이는 지난해 제59회 경상북도 대회(금 2, 은 6, 동 5, 우수 2, 장려 16 / 총 31명 입상)에 이어 꾸준한 성과를 이어간 것이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우리 시 선수단이 전국대회에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후회 없는 경기를 치렀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제60회 광주대회에서 대회기를 인수한 만큼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개·폐회식과 경기장 시설을 철저히 준비하여, 오는 2026년 8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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