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현대미술관, 전시 연계 기획 강좌 「아름다운 사물: 새롭고 오래된」 개최

이용우 / 기사승인 : 2022-06-23 09: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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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식의 동시대적 복귀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 6.28.~6.30. 미술관 2층 교육실에서 《거의 정보가 없는 전시》를 확장하는 전시 연계 기획 강좌 개최
◈ 동시대 이론과 현장의 최전선에 있는 전문가 6명 초청해 동시대 인문학 지형 논의 기대

 

[세계타임즈=부산 이용우 기자] 부산현대미술관은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미술관 2층 교육실에서 전시 연계 기획강좌 「아름다운 사물: 새롭고 오래된」을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현대미술관의 《거의 정보가 없는 전시》와 연계해 진행되며,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관객에게 작품 그 자체의 의미를 새겨보기를 권했던 이 전시의 인문학적 배경을 확장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를 기획한 최상호 부산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등 대표적인 현대미술 전문가 6명이 강사로 초청됐으며, 이들은 동시대 미술이론과 현장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연계 강의로 풀어볼 예정이다.

초청 강사는 ▲김남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권시우 미술비평가 ▲윤율리 일민미술관 큐레이터 ▲이정우(필명: 임근준) 미술·디자인 이론가이자 역사연구자 ▲최상호 부산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홍가이 (전)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이상 가나다순) 등이다.

강좌는 총 3부로 3일간 진행된다. ▲첫째 날(1부)은 전시 기획 의도와 (포스트)모더니즘의 비판적 인식과 평가 ▲둘째 날(2부)은 국내외 미술에서 형식주의의 귀환과 흐름 ▲셋째 날(3부)은 새로운 사물 미학과 실천을 주제로 구성됐다.

작품 그 자체에 주목하는 전시의 의도를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비판적 평가와 모더니즘의 재평가, 국내외 이론과 현장에서 형식이 귀환하는 흐름, 인식론에서 존재론으로 변화하는 철학 담론 등으로 확장해 다룰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 사전 예약을 통해 날짜별 선착순 30명까지 가능하며, 강좌는 대면으로 진행된다.

부산현대미술관 관계자는 “《거의 정보가 없는 전시》가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던 것에 비해 역설적으로 강좌는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라며, “이번 강좌를 통해 단순히 캡션(주석, 설명)을 제거했다는 흥밋거리로 전시가 소비되지 않고 진지한 성찰과 반성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부산현대미술관 누리집(https://www.busan.go.kr/moca/index)을 참고하거나 전화(☎051-220-74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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