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웅 칼럼>제4차 산업혁명시대-지금은 고춧가루 파워 시대

조원익 기자 / 기사승인 : 2019-08-26 10: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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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웅 박사(건국대학교 명예교수)

고추는 역사적으로 보면 기원전 3000년 전부터 향신료로 사용하여 왔다는 것은 우리는 알고 있다. 그래서 당고추라고도 하지만 지금은 그것을 기억하는 사람은 나이가 듬푹 드신 분들이다. 현재 고추를 칠리, 당 고추라고 하여 고추재배를 다량으로 재배하고 외국에서 수입을 하기도 하고 있는 단일품목으로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때로는 금값보다 비싸다는 가치표현으로 금고추 라고도 한다. 이렇듯 고추는 우리들의 강한 유전적 특징이 되어있다. 그래서 애기 때도 매운맛 캅사이신을 먹어도 큰 저항이 없는 것이 그 증거이다. 우리는 풋고추 때와 붉은 고추는 다양한 조미료의 기본으로 약방에 감초처럼 즉 반찬의 중심 재료로 사용한다. 또 감기에 감주에 고춧가루를 넣어 야밤에 감주사려! 감기몸살에 한방에 낫는 감주사려! 등 외치던 시기는 퍽 오래된 풍속이라서 나이 드신 분들은 생생이 기억나실 것이다.

 

 당시는 감주를 파는 습관이 있었기 때문이다. 고추장 또는 된장를 찍어 먹거나 다른 식자재와 브랜딩해서 새로운 맛으로 먹기도 하고 조미료로도 사용하는 다양성의 조미료이다. 고추가루를 열무와 오래된 젓갈과 마늘 함께 브랜딩한 반찬은 우리 생활에 불가결한 것이 고추가루 파워이다.

 

 주부는 아니 시집가기 전에 메주 쑤는 방법, 간장, 된당, 고추장, 짱아찌를 잘 담그는 것을 가문의 전래고 배운 것을 시집가서는 그 집안의 비법에 의해 새로이 수정하여 전통을 이어가는 방법, 시어머님으로부터 며느리로 대대로 이어가서 현재에 이르고 있는 브랜드명이 그런 것이다. 그래서 당진댁 하면 당진에서 시집온 며느리를 칭하여 당진고추장의 달달한 매운맛의 전통이 크게 인기였던 것이라서 며느리는 당진댁을 찾았던 시기도 있었다.


 고추로 인한 고추가루, 고추장, 김치소스, 불맛소스, 고추가루의 매운맛의 등급을 정해서 쓰고 있으나 그 맛은 사람에 따라 다르기에 별로 사용치 않고 덜매운 고추와 가루, 매운 고추와 가루, 아주 매운 맛의 고춧가루 등으로 사람마다 지역마다 다른 각각을  즉 표준화가 어려운 맛을 4등분한 농수산부의 매운맛 분류표는 전통적 명칭에 기반을 두었기에 여전이 매운 맛을 3가지 말로 하지만 그 매운 맛은 강도를 명확히 구분되어 있지 않아 우리나라 사람만의 통용되는 방법은 결국 세계화가 안되는 요인이므로 필자는 [Dr. Choi’s Scale] 에서 고추의 매운맛을 10등급으로 분류하여 한국요리에 사용하는 명확성의 고춧가루 맛을 세계화에 기여 하였다(세계타임즈.2019년7월31일).

 

 앞에서 기술한 것과 같이 고춧가루는 식료품이면서도 건강증진, 조미료로의 요리의 맛을 증진하는 쏘스 역할의 파워는 거대한 파고이며 민족의 아덴티티이라고 말하고 싶다. 제4차산업혁명 시대에 진입하면서 복잡하고 까다로운 생활과 직장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매운맛은 질병은 아닌데 병 걸린 것처럼 매운 맛에 의지하여 내일을 헤쳐 가는 신미한 현상을 누구나 겪어가고 있는 현대판 약방의 감초처럼 고춧가루의 매운 맛(캄사이신)은 우리의 강한 eDNA로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 일이 않될 때, 강한 스트레스, 실연, 갈등, 가족관계 등 매운맛의 고추의 역할은 출생에서 사망까지 잊을 수 없는 고추의 맛은 인생로드맵에서의 휴게소이다. 이런 배경은 전통적 유래에서 출산하면 금줄이라고 해서 붉은 대형고추를 달아매는 풍속은 4차산업 혁명시대의 안정, 계획, 돌격, “파니얼 그랜드”를 충격 주어 미래의 꿈을 이루려는 미래가치의 로드맵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 고춧가루 파워이다.
이학박사 최무웅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땅물빛바람연구소 대표, 세계타임즈 고문, 한국갈등조정학회장 (mwchoi@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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