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합창단, 세계 최대 합창 축제 ‘2027 ACDA 내셔널 컨벤션’ 공식 초청!

심하린 / 기사승인 : 2026-01-20 10:12:59
  • -
  • +
  • 인쇄
- 그래미·BBC 뮤직 어워드 수상 합창단과 나란히 무대 오른다. - [인천 세계타임즈=심하린 기자] 인천시립합창단(예술감독 윤의중)이 세계 최대 규모의 합창 행사인 미국합창지휘자연합회(American Choral Directors Association) 내셔널 컨벤션에 공식 초청 콰이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초청으로 인천시립합창단은 2027년 3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서 열리는 ACDA 내셔널 컨벤션 무대에 오른다.

미국합창지휘자연합회(ACDA) 내셔널 컨벤션은 1959년 시작된 세계적인 합창 축제로, 전 세계 합창 지휘자와 음악가 약 1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합창 행사다. 2년마다 개최되며, 대부분의 합창단이 오디션을 통해 참가하는 가운데 단 3개 합창단만이 ‘초청 콰이어(Invited Choir)’로 선정된다. 2027년에는 그래미 어워드(2015) 수상 합창단 ‘Conspirare’, BBC 뮤직 어워드(2012·2016) 수상 및 그라모폰 어워드(2013) 노미네이트 합창단 ‘Tenebrae’와 함께 인천시립합창단이 초청돼 세계 최정상급 합창단들과 나란히 무대를 꾸미게 된다.

지난 2025년 6월 인천시립합창단을 객원 지휘한 미국합창지휘자연합회 차기 회장 펄 샹콴(Pearl Shangkuan) 교수는 당시 “인천시립합창단은 강렬한 사운드와 다채로운 음색을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인간의 감정을 전달하는 놀라운 유연성을 보여준다”는 긍정적 평가를 밝히며 초청을 시사한 바 있다.

인천시립합창단에게 미국합창지휘자연합회(ACDA) 무대는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2009년 윤학원 예술감독 시절,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열린 ‘ACDA’ 설립 50주년 기념 콘퍼런스에서 마지막 초청 무대를 장식하며 약 20분간 이어진 기립박수와 환호를 받은 바 있다. 해당 공연은 지금까지도 미국합창지휘자연합회(ACDA) 관계자들 사이에서 인상적인 사례로 회자되고 있으며, 이번 초청은 약 18년 만의 재입성이자 세대를 이어 한국 합창의 위상을 다시 한번 세계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윤의중 예술감독은 “윤학원 감독님이 인천시립합창단과 함께 쌓아 올린 한국 합창의 위상을 이어받아, 다시 미국합창지휘자연합회(ACDA) 무대에 서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그동안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세계 무대에 한국 합창의 깊이와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시립합창단은 2026년 한 해를 미국합창지휘자연합회(ACDA) 컨벤션을 대비한 집중 준비 기간으로 정하고, 모든 정기연주회 프로그램에 한국 작곡가들의 창작 합창곡을 연주할 계획이다. 오는 2월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10월 롯데콘서트홀을 포함한 전국 주요 공연장에서 순회공연을 진행하며 국제 무대에 선보일 레퍼토리를 단계적으로 다듬어 갈 예정이다.

이번 미국합창지휘자연합회(ACDA) 초청은 인천시립합창단의 예술적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인천 지역문화예술의 경쟁력과 한국 합창음악의 예술적 성취를 함께 입증하는 사례로 의미를 더할 것이다.

[저작권자ⓒ 대전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

HEADLINE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1
[세계타임즈 TV] 박성훈 수석대변인(국민의힘) ▲천안함 유족 가슴에 또다시 비수 꽂은 이 대통령 ▲민주당 표 ‘정치 특검’, 국민은 이제 지칩니다 ▲대통령의 성급한 자주국방론, 현실 외면한 안보 포퓰리즘 ▲‘금융 시한폭탄’ 안고 사는 청년, 국가가 방치하면 미래가 무너진다 관련 논평
2
[세계타임즈 TV] 조용술 대변인(국민의힘) ▲이재명 대통령에게는 북한에 "사과해라" 이 한 마디의 문턱이 그토록 높습니까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잔해물 "99% 수습" 발표, 거짓말만 99%였습니다.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참여, 북한 눈치보기에서 정상으로 겨우 한 걸음 다가간 정권 관련 논평
3
[세계타임즈 TV] 최보윤 수석대변(국민의힘 ▲이란전쟁 한 달, 종량제봉투 사재기까지… ‘마른 수건 짜기’로는 위기 못 넘는다 ▲3개월간 검사 58명 사직했는데 성과없는 ‘빈손 특검’ 몸집 불리기, 민주당은 임기 내내 특검만 할 셈인가 ▲스태그플레이션 위기 앞에서도 ‘추경 만능론’, 국가 위기를 키우는 이재명 정부의 경제 무능 ▲국민의 눈물을 ‘부질없는 짓’으로 치부하는 이재명 대통령, 대한민국 통수권자의 자격이 없습니다. ▲빚 못 갚는 고위험
4
윤수일밴드, 데뷔 50주년 전국투어 'THE ORIGINAL' 개최… 5월 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5
민주당 "검찰, 이재명 대통령 잡으려 진술조작 확인"박상용 검사 녹취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