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훈 칼럼> 생활체육유도의 저변확대 비전과 전망-경기도유도회 서정복 상임부회장에게 묻다.

조원익 기자 / 기사승인 : 2018-02-27 10: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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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타임즈
한국유도는 한 세기 세월 속에 국익의 일익을 담당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 세월 속에 우리 선조들의 숭고한 무혼이 담겨져 있다. 한국유도 무형문화는 우리 후손들의 자산이요, 우리 미래의 문화유산이다.

  이러한 무형문화는 우리 후손들의 인간형성의 삶에 대한 자기 성찰인 것이다. 문화에는 무한한 ‘유산’이 담겨져 있다. 이로 인해 우리 후손들은 보다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하는 것이다. 오랜 역사를 지닌 한국유도는 올림픽, 아시안 게임, 세계유도선수권대회, 각종 국제대회 등에서 우수한 업적의 흔적들을 남겼다. 이는 1988년 서울 올림픽과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등에서는 크나큰 대업을 이루어내어 세계정상에 우뚝 설 수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유도의 중심도시 경기도에서 2018년 경기도생활체육유도대회가 개최됐다. 참가선수 800명과 관중이 2500명이 넘었다는 것은 제2의 유도부흥기를 맞이하고 있다. 그렇다면 생활체육 유도의 직접 정책을 펼쳤던 경기도유도회 서정복 상임부회장과 만났으며 생활체육유도의 비전과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상임부회장님, 경기도 생활체육유도의 저변확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세계타임즈 칼럼니스트 송일훈 박사님을 오늘 만나게 돼서 반갑습니다. 송박사님이 아시다시피 모든 것은 레저스포츠로 통합니다. 생활체육을 왜 육성해야 되냐 하면 유도의 우수한 엘리트선수를 발굴하기 위해서는 생활체육, 즉 레저스포츠로 움직일 수 있는 생활체육유도선수들을 통해서 엘리트의 학교체육을 지원·육성해야 합니다. 이는 유소년 유도선수 꿈나무 육성·발굴함으로써 아시안 게임, 올림픽, 세계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입상하기 위한 생활체육유도의 저변확대가 있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유도가 세계적인 유도명문 국가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입니다.
 
 

 

▲2018 경기도생활체육유도대회 800명 참가(2018년 2월 24일) 


 2018년도 경기도유도의 진흥적 도약의 비전과 전망은 무엇인지요!
 2018년도 경기도유도회에서는, 첫째로 소년체전에서 종합우승을 해야 합니다. 다음은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을 해야 하고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해야 하겠지만 국익의 일환으로서 아시안 게임이 더욱 중요한 사안입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개최되는데 경기도 유도선수단이 국가대표로 출전해 국익선양에 이바지 시키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물신양면으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상임부회장님께서 한마음 한뜻으로 가야한다고 언급했는데 이것에 대해 대책 방안이 있으신지요!
 지금까지 38년 동안 많은 문제가 있어 왔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문제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정책도 있어 왔습니다. 장점은 보완되고 단점은 버리고 또 지금 현재 많은 대학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또 각종 학교도 많이 있습니다. 이들 기관이나 각 대학을 하나로 응집시켜야 합니다. 하지만 학연과 지연 그리고 대학 및 학교동문 융합하는 것보다는 전체가 대승차원에서 대동단결하고 지역에 분포될 것이 아니라 경기도 하나로 뭉쳐서 하나로 된다는 슬로건 아래 대한유도회장님 뜻도 하나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경기도 유도역시 하나로 결집해 청렴한 단체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상임부회장님, 2018년 경기도 생활체육 유도대회에 800명선수가 참가했는데 이번 성과에 대해서 어떠한 정책이 이루어졌는지요! 또 한 지역에서 800명 유도동호인들이 참가했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인데 어떤 계획과 방안이 있으셨는지 궁급합니다.   
송박사님이 아시다시피 800명선수가 참가하라고 사전에 있었던 것이 아니고 '우리 경기도유도회와 유도연맹에서 생활체육에 적극적으로 지원하자'는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유도 사설체육관을 결집시켜야 경기도유도가 살아남는다'라는 지표아래 모든 지역 유도사설체육관들에게 활동을 제기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유도 사설체육관을 단결시켜서 800명 선수가 참가했던 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앞으로 우리 경기도 유도회에서는 유도 사설체육관을 지원·육성을 지속적으로 하고자 합니다.
 또한 본인은 이번 대회를 통해 노력과 땀의 결실 그리고 안내와 의지가 무엇보다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는 승패가 중요하겠지만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해 출전한 선수들에게 다시 감사할 따름입니다. 참된 스포츠 정신을 이번 대회에서 보여줌으로써 경기도 유도를 넘어 대한민국 생활체육 유도가 발전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경기도유도회 서정복 상임부회장ㅇㅣ 생활체육 유도선수 선언 다짐을 받고 있다.

 특히 본인은 경기도의 상임부회장으로서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학연, 지연 등 모두 버리겠습니다. 유도는 하나라는 슬로건을 걸고 또 결집해서 생활체육과 엘리트 유도대회에 참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회를 만들겠다는 것이 본인과 임직원 모두의 생각입니다. 심판교육 및 지도자 교육 그리고 강습회를 실시함으로써 서로 소통하고 응집하는 경기도 유도회가 되겠습니다.
  

경기도유도회 서정복 상임부회장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유도경기에서 정경미(-78kg)선수를 지도하여 동메달을 획득한 모습이다.



 서회장이 말한 것처럼 각종 유도대회를 창설해야 한다. 실업팀 리그나 전국 유도 동호인 대회가 많이 개최되어야 한다. 그리고 국민들과의 접촉 사설도장 활성화가 되어야 한다. 지금은 정보화시대이다. 유도의 인터넷 광고와 홍보이다. 각종 대회유도의 멋진 장면을 보여줌으로써 흥미유발이 돼야 한다. 현재 한국유도는 100년의 역사 속에 세계 유도강국이다. 새롭게 변화되는 규칙들을 유럽의 틈새를 공략해야 하며 그리고 지도자들은 선수 개개인의 특성 파악을 해야 한다. 이를 통해 선수들의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으며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도자의 능력이 제일 중요하다. 지도방법의 변화, 시설의 현대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유도장으로 변모하는 것이야 말로 대한민국유도가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송일훈 박사(동아시아 무예전쟁사·문화교류정책 평론가)
전) 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전) 용인대학교 무도연구소 연구교수
현) 용인대학교 무도연구소 전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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