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이영진 기자]KT는 케이툰의 캐릭터를 활용해 뮤지컬 아이러브유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케이툰과 아이러브유 제작사인 알앤디웍스는 6년 만에 재공연을 하는 아이러브유 스토리를 인기 웹툰 썸툰 에피소드로 구성해 연재한다.
케이툰은 총 2개의 에피소드로 제작할 계획이며 첫 웹툰 '톡을 기다려'는 30일 공개하고 나머지는 11월 중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웹툰 톡을 기다려는 소개팅 후 애프터 문자를 기다리는 주인공의 이야기로 상대방에게 거절 당할까봐 걱정을 하면서도 새로운 로맨스를 기대하는 순간을 담았다.
케이툰은 다음달 13일까지 케이툰 홈페이지에서 웹툰 감상 댓글 남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썸툰 뮤지컬 에피소드 편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뮤지컬 아이러브유 티켓과 썸툰 옥스포드 콜라보 상품인 두근두근 썸스틱, 스타벅스 기프티쇼 등 경품을 제공한다.
뮤지컬 아이러브유는 남녀의 첫 만남부터 연애, 결혼, 권태 등 사랑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2004년 초연 이후 누적관객 50만, 1200회 이상의 기록했다.
전대진 KT 콘텐츠플랫폼사업담당은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은 젊은 층에게 효과가 높아 금융, 유통, 패션 영역에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케이툰은 웹툰에 기반한 새로운 마케팅 솔루션을 통해 웹툰의 외연을 넓히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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