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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류 대동류유술 기법체계 무예학문으로 탐하다.
필자는 대동류 유술 소태도 기법, 고류 검술, 합기유술, 고류 장술 등 과정을 이수하고, 2002년 석사학위논문을 허일웅 선생이 직접 모든 것을 감수하고 직인을 찍어주었다. 이 논문은 한국합기도와 일본합기도기법체계를 비교한 연구이다. 장인목 선생과 허일웅 선생 대동류 유술 소태도 원리를 제시한 내용이다(한국합기도와 일본합기도 비교연구 참조).
즉 원심력, 구심력, 안쪽술기, 바깥술기, 검기법, 소태도기법, 흐를 류와 부드러울 유가 상통하는 회전 기법으로 이어지는 류유투법이 많았다고 언급했다.
【2001년 석사학위논문 발췌 : 대동류 유술 소태도, 검술, 합기유술, 장술 등 시연장면이다.】
대동류 유술 절대고수를 만나다.
다음 만남은 대동류유술 절대고수 장인목 선생 1대 제자 창무관 고 이성창 선생(84)이다. 2003년 대구역에 도장이 있었는데 그의 실력은 대단 했다.
필자는 이성창 선생과 직접 잡기, 받기 대동류 유술 1∼5과정 까지 비디오 촬영했다. 대단한 실력이었다. 그분의 마음과 몸으로 전수받았다. 기법을 할 때 마다 무신의 경지였다. 손수 수신(낙법)까지 받아주는 모습이 우리 무예계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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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필자는 4년전 돌아가신 것을 보지 못했다. 현재 장인목 선생 제자 중에 생존하는 사람은 강의중(62)선생이다. 장선생과 10년 수련했다고 한다. 대동류 유술 비전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남기고 있지만 다음에 언급하고자 한다.
그리고 일본 정통합기도 다나까 선생과 고 다께 이나기 선생, 엔도 세이시로 선생, 후지다 선생과 용인대 용무도 김의영 선생 그리고 강도관 유도, 유술 이론과 실기 최고 고수 남종선생이 스승이다. 대학입학 이후 남종선 선생에 의해 하루 8시간씩 28년이라는 세월을 무사수행으로 보냈다.
필자는 무력으로 중학 때 국제합기도를 했고 직접 같이 훈련 선배로는 고등학교 시절 레슬링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안한봉, 민경갑(동메달), 대학시절에는 대동류유술과 전통합기도 선배로는 명지대 이종서, 용인대 양창석, 박종길, 류지량 등이었다.
고류유술 대동홍본류 활빈당 구성원 및 현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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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홍본류의 근본은 홍익인간 사상과 한중일 최고의 신격존재인 장보고 신라명신을 이념과 사상을 계승하고 인성과 덕성을 고루 갖춘 국가 무예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는 조직이다. 우리 활빈당은 신라 신라계도래인(新羅系渡來人) 원류에서 시작된 고류 유술을 앞으로 세계시장에 우뚝 설 것이다.
고류유술은 전쟁터에서 무사들이 갑옷으로 무장한 상대를 쓰러뜨리기 위해 관절을 꺾어 트려 많은 유파를 통해 다양한 고류유술로 발전했다. 발해와 신라시대 대동지지(大東地志)가 우리나라를 표현하듯이 ‘대동’은 한국을 상징적 표현이다. ‘류(流)’란 상대 공격을 흘린다는 의미이며 ‘유(柔)’는 적은 힘으로도 상대를 제압한다는 뜻이며 유류투법이야 말로 최고의 격투 신체기법이다.
필자는 대동류 유술 계승자가 아니다. 지금도 무사수행을 하고 있다. 특히 독일에 있는 이종서 사범과 용인 지하 허일웅 선생 도장 그리고 수원 장안구 도장에서 11년 동안 피나는 무사수행 생활을 했다. 아직도 이종서 사범과 무사수행 했던 꿈을 꾼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 아마도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대동류 유술 수행만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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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필자는 계승자가 아니다. 필자에게 직접 지도한 선생들을 위해 고류유술의 전승을 통한 대동홍본류 전승 재정립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대표선생들은 신상수, 이재식 외 12명 활빈당의 소속 선생들이 있다.
고류유술 대동홍본류는 하루아침에 완성된 고류 무예가 아니다. 옛 선조들을 걸쳐 발전의 발전을 거듭해서 생긴 고유의 고류유술이다. 당연히 필자는 이전에 무예를 수행했던 조상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선조가 가졌던 정신을 이어받는 것은 당연하다. 일본 고류 유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신라 장보고 신라명신으로부터 지금까지 스승들은 국가의 안위를 위해 몸과 마음으로 기록했다. 우리 활빈당은 고류유술 대동홍본류를 무사수행을 하고자 오늘도 구성원들은 무사수행 그 길을 걷고 있다.
송일훈 박사 (동아시아 무예전쟁사·문화교류정책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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