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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는 강한 체력훈련으로 스피드, 순발력, 민첩성 그리고 전신지구력을 강화했다. 오전에는 근력과 전신근력을 보완했다. 유도 오후에는 기술훈련 시간으로 특기 기술을 역학·체계적으로 습득시켰다. 여러 명의 상대와 실전 연습에 따른 경기운영 및 전술 등을 향상시켜 무엇인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의욕을 주었다.
이후 올림픽에 출전해 현재의 한국유도를 알리는 원동력을 만들었다. 그러므로 지금 이 시대가 직면하고 있는 역사적 의미와 가치가 현시점에서 필요한 시점이므로 이를 상기하여 대한민국 유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 특히 대한유도100년 역사 속에 2013년 대한체육회 회장으로 전 김정행 대한유도회장이 당선되어 유도의 메카 용인대학교와 대한유도회의 위상이 매우 높아졌다.
이는 현 대한유도회 집행부 김진도 회장과 조용철 상임부회장 등을 비롯한 유도인들의 활약은 세계 속에 알리려는 노력과 함께 국제적인 위상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렇다면 국위선양에 이바지 한 유도의 100년 역사 속 신체학문에 내재된 정체성을 살펴보기로 하겠다. 유도의 원리는 심신의 조화를 가장 합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격과 방어의 기술적 특성은 약한 체력으로 강한 상대를 메쳐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 즉 유도는 공격과 방어의 부단한 수련과정을 통해 체력 및 정신력 등의 처세방법을 겸한 인간완성 자아의 길(道)을 가는 것이 사상적 근본이치이다. 유술로서 현대화된 유도를 저변확대를 시키기 위해서는 수련체계 및 기술체계를 분류해서 ‘메치기’·‘굳히기’·‘급소지르기(當身技)’·‘꺾기(關節技)’ 등의 신체기법들을 살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유술적 요소 신체기법들을 현대화 된 무도체계인 유도로 체계화 시켜야 한다.
이러한 유도의 신체학문은 과거의 직간접 교육과정의 체험을 통해 산교육이 얻어진다. 유도의 신체학문에서 얻어지는 정체성을 통해 대한민국 유도의 100년 역사 속에 선배들의 덕성과 도덕성을 향상시키고 독특한 의식이었다는 것을 우리는 이를 알고 다시 한 번 계승·발전시켜야 한다.
특히 한국유도가 글로벌 시대의 진흥적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유도의 인기 스포츠화가 필요하며 유도 인구의 저변 확대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일반팀을 제외한 유도선수는 감소하고 있다. 또한 8차 교육과정으로 인한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사람들의 인식으로 인한 운동기피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대한민국 유도의 생활체육으로 저변확대에 방안이 필요하다. 하지만 유도는 건강 증진이나 호신술로는 너무 힘들고 위험한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기량 향상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상위 수준의 기량을 습득하기에는 지루하거나 위험해서 중도에 그만두는 사람들이 많다. 즉 이벤트형식을 도입한 유도 활성화 유도의 지도방법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 학교체육 성적위주의 학교 운동에서 흥미위주의 생활체육 유도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특히 사설도장은 대한유도회의 일반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연수회 정기적 실시되어야 하는데 TV, 신문과 같은 대중매체에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일반지도자들을 위한 지도프로그램을 개발, 보급이 있어야 하며 일반지도자은 도장운영과 지도방법 변화 및 개선 의식전환이 있어야 한다. 자신의 유도장 홈페이지를 이용한 홍보가 필요하다. 특히 외부의 자원과 주변을 활용한 폭넓은 전략 요구가 필요하다.
스포츠유도와 전통유도의 균형이 있는 발전이다. 술(術)에서 도(道) 혹은 스포츠로 전통유도는 일종의 격투와 유사한 무도 형태로 훈련을 통해 몸과 마음을 수양해야 한다. 특히 교육과 호신술 또한 시합과 같은 측면들이 포함되어야 한다. 즉 시합을 강조하는 현대의 경향으로 인해, 가노 지고로(嘉納治五郎)에 의해 체계화된 모든 균형을 상실됐다. 전통 유도는 자타공영, 정력선용, 예시예종 등 정형화된 형(KATA)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유도수련을 통한 심신의 균형 발전이다. 스포츠화된 유도 과거유도대가의 기술은 현대에 비해 열등하다. 스포츠화된 유도는 전통유도의 모든 것을 포함되어야 하며 따라서 현시대의 변화에 따른 절충적인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
한국유도의 문제점은 유도를 화려한 투기종목으로 인식하고 있다. 대부분의 체육관에서 기술 위주의 지도방법이다. 하지만 유도정신의 우수성이 결여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책적으로 체계화, 지속적인 홍보 활동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유도지도자들의 구시대적 의식 개선 필요하다. 또한 스포츠화된 유도, 무도로서의 유도의 균형적인 보급이다. 지속적인 세미나를 개최되어야 하며 이에 관한 유도 활성화 방안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
뿐만 아니라 각종 유도대회를 창설해야 한다. 실업팀 리그나 전국 유도 동호인 대회를 창설이다. 현재 경희대학교 총장기 대학 유도동아리는 대학리그를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국민들과의 접촉 활성화가 돼야 한다. 지금은 정보화시대이다. 유도에 대한 고정관념 타파돼야 한다. 그러므로 인터넷 광고와 홍보이다. 유도의 멋진 장면을 보여줌으로써 흥미유발이 필요하다.
현재 대한민국 유도는 100년의 역사 속에 세계 유도강국이다. 새롭게 변화되는 규칙들을 유럽의 틈새 공략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지도자들은 선수 개개인의 특성 파악을 하여야 한다. 특히 상대 선수의 정보 습득해야 한다. 이를 통해 선수들의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다. 한편 사설유도장이 활성화가 돼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도자의 능력이 중요하다. 지도방법의 변화, 시설의 현대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유도장으로 변모해야 한다. 또한 여자 유도스타가 양성해야 한다. 여자 유도선수의 메달획득을 통해 유도스타 배출해야 한다. 그리고 여성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이 돼야 한다. 특히 다이어트나 건강에도 좋은 운동임을 홍보를 해야 한다.
유도 도장이 활성화 되지 않는 이유는 힘이 들고 무서운 운동이라는 선입견과 다른 운동에 비해 많이 다친다는 생각이다. 이는 유도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자녀의 부모들의 마음이다. 또한 유도를 하게 되면 키가 크지 않는 다는 고정관념이다. 유도 도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전국의 중.고등학교 및 각 직장에서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동아리 활동을 하는데 생활체육으로서 각 지역의 유도 도장에서 유도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어야 한다.
또한 학생이 아닌 자녀의 부모님들에게 유도를 홍보하고 공략해야 한다. 전문적인 엘리트선수들의 대회가 아닌, 유도 도장 별 대회를 자주 개최한다. 스포츠스타 마케팅을 이용해 TV방송을 통해서 유도를 국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한국유도의 문제점으로는 거칠고 다치기 쉬운 운동이라는 선입견이다. 유도는 강한 남자들만의 스포츠라는 인식, 특정 선수들만의 운동이라는 인식, 대중들에게 외면 받는 비인기 종목 등으로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사람들의 선입견을 바꾸어야 한다.
특히 체육관출신 선수들의 교류를 활발히 하여 각종대회와 친목도모 모임 등 활발히 진행되어야 한다. 이는 유도시합의 규칙을 대중들에게 알릴 수 있는 매개체를 통한 대중의 간접적 체험을 유발시켜야 한다. 또한 에니메이션 추천 사업이다. 대중들에게 간접체험을 통한 유도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유도에 대한 선입견을 바꿀 수 있다. 캐릭터 사업을 통한 수익으로 유도발전 기금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다음은 영화 산업이다. 유도 국가대표팀을 소재로 한 영화를 제작하여 유도를 대중들에게 알리며 간접체험을 통한 유도홍보가 가능하다. 그 다음은 유도 무료강습회를 실시해야 한다. 유도를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유도장에서 1주일에 한번에서 두 번 정도 무료 강습회를 실시함으로서 저변확대에 지대한 공헌을 할 수 있다.
따라서 대한민국 유도도장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유도 도장이 명확하게 선을 그어 초등부, 중, 고등부, 성인부로 나누어 운영, MMA UFC인기로 복합적인 지도, 낡은 유도도장의 리모델링, 유도의 상권 확장, 학교앞 단지 사이에서 회사근처 상권, 체육관 근처의 회사들과 계약 등으로 하여 글로벌 시대의 진흥적 도약으로 나아가야 한다.
끝으로 고 이제황 선생이 언급했듯이 화랑도의 전통인 예양지덕(禮讓知德)의 습성(習成), 의욕지심(意慾知心)의 배양(培養), 근면검소의 생활화 등을 통해 극기심을 기르고 자아의 완성을 기하여야 한다. 대한민국 유도의 주제 의식(主題意識, theme consciousness)은 유도수련을 통해 상무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시켜 사회에 기 여할 수 있는 인재양성에 따른 세계적인 유도지도자 육성 및 국내·외 유도계의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시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올바른 유도신체교육을 통해 훌륭한 지도자 양성 및 문무양도가 겸비된 유도지도자 및 유도학자들을 배출하여 세계 속에 대한민국 유도를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이 같이 가늠해 볼 때 대한유도가 100년의 역사 속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창출한다면 앞으로 대한유도가 글로벌 시대의 진흥적 도약은 자명한 사실이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그리고 국가차원에서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 나아가 주제의식은 한국유도가 100년의 역사 속에 글로벌시대 세계무도체육의 진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 사료되는 바이다.
송일훈 박사(동아시아 무예전쟁사·문화교류정책 평론가)
전) 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전) 용인대학교 무도연구소 연구교수
현) 용인대학교 무도연구소 전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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