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방미 경제사절단 합류

이영진 기자 / 기사승인 : 2017-06-22 10: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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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임즈 이영진 기자]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부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이달 말 미국 방문에 동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 경제 사절단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준 LG그룹 부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이달 말 예정된 문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에 현대차그룹에서는 정 부회장이 참가하기로 했다. 당초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현대차 회장이 직접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다.


  정 부회장이 대통령의 경제사절단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부회장의 참가는 미국 경제인들과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보다 실무적으로 긴밀하게 교환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로 활용하려는 차원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 산업 보호에 나선 대표적인 업종이란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다른 그룹들의 참석 현황도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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