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복 옹진군수 병오년 신년 기자간담회

심하린 / 기사승인 : 2026-01-05 10: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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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복 옹진군수 병오년 신년 기자간담회


안녕하십니까. 옹진군수 문경복입니다.

역동과 활력을 상징하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저와 660여 공직자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옹진을 새롭게’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올해는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馬不停蹄)를 군정 화두로 삼아,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옹진의 미래를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2026년 옹진군이 추진할 분야별 핵심 군정 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정주여건의 기본조건인 교통행정 분야에 가히 혁신적인 교통정책을 완성하겠습니다.

지난해에는 백령항로 대형여객선 신조 협약을 포함하여, 덕적 자도 5개 섬의 직항로와 덕적·자월 오전 출항 항로를 개설하였고, 앞서 시행한 백령권역 순환선 운영 등 일일생활권 기반을 다졌으며 특히, 인천시와 공동추진한 i-바다패스 사업 시행은 해상교통의 일대 혁신을 이룬 한 해였습니다.

금년에는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해상교통 운영을 군정 목표로 하여, 선표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타 시·도에 거주하는 옹진군 연고자의 할인정책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아울러, 인천~백령항로 대형 여객선 건조를 본격 추진하여 2028년에는 취항을 이루어 내겠으며, 백령공항 건설사업은 정부의 타당성 재조사 등 보완 절차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영종~신ㆍ시ㆍ모도를 연결하는 신도 평화대교 개통과 장봉~모도간 연도교 건설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선정에 따라 북도면 기반 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겠으며,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장봉~삼목간 차도선 운영과 덕적~자도(5개섬)의 순환선 운영에 대하여 주민 편익 중심의 정책을 실현하고, 특히, 정체가 우려되는 북도면 수기해변과 모도리, 그리고 극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영흥 진두항 등에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영흥~인천간 직행버스의 증회 운영과 연륙화되는 신·시·모도의 시내버스 노선을 합리적으로 조정하여 육상 교통망의 완성도를 높이겠습니다.


두 번째, 생명수인 상수도 공급으로 물 걱정 없는 옹진을 실현하겠습니다.

북도면 지방상수도 구축사업이 2025년 마무리되어 북도면의 만성적인 물부족이 일부 해소되었으며 2026년 9월 전 지역 사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덕적도 지하수 저류댐 설치 공사는 2026년 7월 완공할 계획이며, 백령면의 해수담수화 사업은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중에 있습니다.

또한, 덕적면 울도에 추진 중인 해수담수화 사업은 24년 착수하여 금년 6월에 준공할 예정이며, 백령면 북포리와 가을리 그리고 대청면 등 3개소에 소류지를 개발하여 물 공급 기반을 완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세 번째, 보건·의료 안전망의 촘촘한 구축으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겠습니다.
 

금년에는 병원선 ‘건강옹진호’의 운영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 1섬1주치의 진료사업을 확대하겠으며, 군부대 의료기관 민간 개방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들이 군부대 내 의료혜택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및 국방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지역의료 기반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네 번째, 정주지원금 인상과 일자리 확대를 통해 생계안정을 책임지겠습니다.

정주지원금이 2022년 이후 4년 연속 인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이번 인상으로 10년 이상 거주자에게 20만원이 지급되며, 10년 미만자에 대한 인상 방안도 지속적으로 건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주민들의 생계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공공분야 및 재정 일자리를 확대 발굴하겠으며, 현재 추진 중인 5개 마을의 특성화 사업을 조속히 완공하겠습니다. 또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특례보증과 이차보전 사업 등 기존 사업의 자격요건을 완화하고, 공공배달앱 사업을 추진하여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경감시키겠습니다.


다섯 번째, 어항기반시설을 확충하여 해상교통의 안전성을 강화하겠습니다.

2026년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 백령면 사항포항, 영흥면 넛출항, 자월면 자월2리항, 계남항, 벌안항 등 주요어항의 선박접안시설을 확충하겠으며, 특히, 해상교통 여건이 열악한 덕적면 외곽 도서에는 울도 선착장 외 4개소에 총사업비 235억원을 투입하여 선착장 연장 등 어항시설을 확충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영흥면 진두항 건설공사는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충분히 반영하여 2027년 상반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여섯 번째.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수질을 개선하겠습니다.

2026년 공공하수도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백령면 남포리와 대청면 소청리 사업을 완료하고 대연평과 영흥면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백령면 진촌리, 덕적면 소야리, 자월면 대이작 지역은 설계를 조속히 완료하겠습니다.


일곱 번째, 에너지복지의 LPG 사업과 해상풍력 산업에 힘을 쏟겠습니다.

먼저, 연평면 LPG사업을 176억원을 투자하여 2026년 초에 완공하고, 백령면 3개리의 사업은 130억원을 투자하여 2026년말 완공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옹진군의 풍부한 해상 자원을 바탕으로 해상풍력산업 육성에 큰 힘을 쏟겠습니다. 현재 발전사업 허가는 4개 업체 8개 발전 지구로 발전 용량 총합 3.4기가와트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여덟 번째, 잘사는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지난 3년간 농업인들의 큰 숙원이었던 벼 수매 100%를 달성하였으며, 금년에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을 100% 확보하고, 브랜드 쌀 재배를 확대하여 안정적인 영농 환경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또한, 32억 원을 투자하여 건설한 옹진 미래산업인 스마트팜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겠으며, 직불금, 농업인 수당, 농자재 지원을 확대하고 소규모 농지 보유자를 위한 지원책을 강화하겠습니다.

농촌노동력 고령화에 따라 백령면에 이어 덕적면에 소규모 공동 육묘장을 조성하고,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콩을 활용한 전통장류 생산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특산품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아홉 번째, 어업인의 안심조업과 어촌의 활력을 찾겠습니다.

먼저, 어업인 지원정책으로 세 종류의 직불제와 공익수당 등의 지원을 통해 부족한 소득을 지원하겠으며, 급속냉동고·저온냉장고 등을 지원하여 안전하고 신선한 생산·공급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69억원을 투자하여 어촌 마을 활성화 및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자월 어촌계 복지회관 신축과 내리 어촌계 공동작업장 조성, 덕적 해상 낚시공원을 조성하고 어장 진입로 정비를 통해 안전한 작업 동선을 확보하겠습니다.

아울러, 노후어선 기관·장비 개량, 친환경 에너지 절감 장비 및 어선 사고 예방시스템 구축, 어업용 면세유 및 안전조업 보험료 등을 지원하고, 어업지도선을 대체 건조하여 현장 지도·단속 역량을 강화하겠으며, 양식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화 양식산업 활성화 및 어장 관리용 드론, 김 양식 기자재, 물김 활성 처리제, 수질 안정제 지원 및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등을 통해 현장 생산성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40억원을 투입하여 수산 종자 매입 ·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주꾸미 산란·서식장, 패류 서식 환경 적지 조사, 인공어초 및 바다숲 조성 등으로 자원조성 기반 확대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열 번째, 오면 머물고 싶어지는 힐링관광 명소를 만들겠습니다.

우리 옹진은 ‘인천 i-바다패스’라는 가히 혁명적이라 할 수 있는 요금 정책 도입을 통해 전년보다 관광객이 36%가 급증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금년의 슬로건을 ‘365일 머무는 섬 옹진’으로 정하고, 섬 하나 하나에 특색 있는 매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먼저, 연평 해상 탐방로와 연평·백령·대청 서해5도 둘레길 조성,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센터 및 백령 생태관광체험센터 개관, 덕적 능동 편의시설 확충, 자월 힐링 꽃섬 지방정원 및 자연휴양림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자연과 관광객을 위한 치유와 힐링의 섬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아울러, 두무진 유람선 관광 브랜드화, K-관광 섬 용기포 구항 백령다움 및 광장조성, 콩돌 및 사곶 해안 명소화 사업 등을 집중 추진하여 서해 최북단을 대한민국 대표관광 1번지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북도 관광휴양 복합단지 건설 및 모도리 해안탐방로 조성, 덕적 능동자갈마당 관광시설 조성 및 서포리 해수풀 사업, 자월 장골 해수욕장 캠핑장 및 자월3리 해상탐방로 조성, 영흥 장경리 물놀이 사업과 해수욕장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옹진군을 찾아오신 가족들이 함께 웃으며 추억을 쌓는 체류형 명소로 만들겠습니다.

나아가, 섬 고유문화와 자원을 활용한 대이작 계남분교 문화재생사업과 문희네 조성사업, 덕적·영흥 역사기념관을 조성하고, ‘백령 K-관광섬 축제’, ‘덕적 주섬주섬 음악회’, ‘대이작 섬마을밴드 음악축제’, ‘영흥 섬빛 가요제’ 등 1섬 1특화 문화축제 사업을 지속 발굴·지원하여 인천을 대표하는 상생형 관광산업의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열 한번째, 군민의 삶 깊숙이 스며드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2026년 돌봄통합제도 시행에 맞춰 도서지역 특성을 반영한 의료·요양·돌봄 연계 체계를 구축하여 섬 지역 돌봄통합의 선두 모델로 자리매김하겠으며,
노후 경로당 12개소를 신축 또는 설계하고, 어르신들의 여가 문화 교육과 건강 증진의 거점이 될 옹진군 노인복지관을 건립하겠습니다.

또한, 백령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대청·덕적 국민체육센터 건설로 군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생활SOC를 완성하겠습니다.
그리고, 교육격차해소를 위한 외국어 교육 지원 정책 추진과 다양한 장학 사업 추진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군민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통한 교육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지금 우리 옹진은 단순한 변화를 넘어 성장과 도약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오늘 제가 보고드린 2026년의 청사진들은 저와 660여 공직자가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끝에 얻어낸 소중한 결실들입니다. 우리가 함께 그려온 이 원대한 비전들이 이제 하나하나 실제적인 현실이 되어가고 있음을 저는 확신합니다.

또한, 옹진군의 발전을 위해 언론인 여러분께서 군정과 군민 사이의 든든한 가교가 되어주시고, 변함없는 신뢰로 이 여정에 동행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뜻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옹진군수 문경복

 

[옹진군 세계타임즈=심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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