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숙한 도서관 공간에서 클래식과 함께하는 특별한 문화 경험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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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도서관은 9월 13일 토요일 오후 2시, 1층 로비에서 ‘클래식과 함께, 화담하기’ 공연을 운영한다.(사진=성남도시개발공사) |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도서관이라는 친숙한 공간에서 예술을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 사업 공모에 선정된 9중주(NONET) 전문 연주단체 ‘앙상블 화담’이 무대를 꾸며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앙상블 화담은 9개의 악기가 만들어내는 정제된 하모니로 클래식 음악의 본질에 더욱 깊이 다가가는 경험을 선사한다.
대편성 오케스트라의 웅장함과 달리, 각 악기의 섬세한 소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9중주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니노 로타의 영화 ‘대부 OST’, 드보르자크의 ‘슬라브 무곡’, 하이든의 교향곡 ‘아침’,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가 준비됐다.
시대와 감성을 아우르는 이 명곡들을 9중주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원도서관 관계자는 “일상 속 친숙한 공간에서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편안하게 접하고 예술적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앙상블 화담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별도의 예약 없이 당일 자율 참석으로 진행된다.
한편, 중원도서관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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