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심귀영 기자]국회 고유의 권한인 국정감사가 어느덧 절반이 지났다.
지난 2주간 더불어민주당은 국정감사에서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민생제일', 9년간의 불공정을 바로잡고 정의를 바로 세우는 '적폐청산', 북한의 도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안보우선'을 3대 기조로 임해왔다.
우리 당은 국정감사를 통해 지난 정부 동안 부처 곳곳에 산적한 적폐들을 지적했다.
국정원은 국민을 좌우 이념의 편 가르기 대상으로 보았고, 금융당국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명계좌에 면죄부 주기에 급급했다. 국방부는 사병 복지와 인권은 외면한 채 방산비리와 댓글 작업에만 열중했다.
이러한 적폐들은 기득권을 강화하는 데 활용되었고, 사회 양극화, 불평등 양산, 민생파탄의 원인이 되었다.
여당은 남은 국정감사 동안 기존의 적폐를 청산하고 민생경제를 회복하는 동시에 안보를 보장하는 국정 기반을 닦는 성실한 국정감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야당 역시 정쟁과 몽니, 발목잡기보다는 국민을 위한 민생국감 만들기에 함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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