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기업 현장과 함께한 2025년

김민석 / 기사승인 : 2025-12-18 11: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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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중심 간담회로 기업의 목소리 듣고 맞춤 지원 강화 - [강원도 세계타임즈=김민석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기업지원 현장전략회의 운영」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맞춤형 기업지원 간담회’를 올해 네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12월 17일 인제군 원통농공단지 관리동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중소기업이 경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 경제국장을 비롯한 인제군 관계자와 지역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다양한 현안과 건의 사항을 공유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총 4차례에 걸쳐 지역별·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기업지원 간담회를 운영했다. 3월에는 평창군에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판로 확대, 인력 수급, 시설 개선 등 기업 운영 전반의 현안을 중심으로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7월에는 양양군 농공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자금 지원, 관급 판로 확대, 외국 인력 활용 등 기업 현장의 다양한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특히 8월에는 원주시 문막읍 강원미래모빌리티산업협회에서 자동차부품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자동차부품 산업 영향과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수출 애로, 인력 확보, 산업단지 정주 인프라 개선 등 자동차부품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과제들이 논의됐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인제군 간담회에서는 지역 농식품·제조기업을 중심으로 ▲운영 자금 지원 ▲국내외 판로 개척 ▲가공·제조 시설 개선 등 현장 수요가 높은 애로 사항을 폭넓게 논의했으며, 이에 대한 도와 인제군의 지원 사업 안내 등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4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총 54건의 기업 애로 사항을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32건은 해결했고, 8건은 계속 추진 중이다.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14건은 해당 부서에서 심도 있게 검토 중으로, 이를 통해 기업 현장의 문제를 하나씩 개선해 나가는 ‘기업 밀착형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만호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올해 간담회는 기업 지원 정책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었던 뜻깊은 소통의 장이었다”며, “내년에는 간담회를 연간 6회로 확대해 보다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추진함으로써 강원특별자치도가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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