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인 안호원 목사(영등포구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UN 참전국전우회 종무관: 향군종관 명 중령)가 대민봉사활동을 통해 공군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로 공군참모총장 감사패를 받았다.
앞서 공군학사장교단의 일원으로서 사회봉사활동을 위한 모임인 공군사랑회(안호원 부회장)가 지난달 16일 한미연합훈련중 공군 전투기 오폭사고로 피해을 입은 경기도 포천시 노곡리 현장을 방문,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 5백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경북지역 산불화재로 피해지원을 위해 모금한 3백만원도 대한적십자에 전달했다.
안 목사는 6.25 전쟁과 조국의 자유를 수호하다 산화한 호국영령들이 우리의 기억에서 점차 사라져간다는 사실을 가슴 아파했다.
안 목사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6.25 참전 용사, 월남참전 고엽제 전우들과 철원, 파주 등 전방에 있는 충혼탑 및 유엔군 참전비 등을 찾아 헌화와 함께 추도 예배를 주관하며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있다.
한편, 시인, 언론인, 교수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안 목사는 이외에도 ‘어르신 초청 위로 잔치’ 등의 봉사활동을 묵묵히 실천하며 어려운 개척교회와 은퇴목사 가정에 쌀을 비롯한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과 봉사의 삶을 사는 사회활동가다.
또한 2008년부터 법무부 청소년 선도위원으로 비행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 활동을 해왔다.
안 목사는 “사람의 생을 길게 잡아 100년이다. 100년 동안 자신의 영달을 위해 아둥바둥 살기보다 더 보람있게 사는 것은 가난하고, 외로운 이들과 함께하며 있는 것을 함께 나누며 그들이 기뻐하는 것을 보며 행복해하는 것”이라며 “나눔의 가치는 많고 적음에 있지 않다.
나는 다만 하나님의 것을 잠시 갖고 있다가 전수하는 전수자일 뿐”이라며 겸손을 보였다.
안호원 목사는 50년 나눔 봉사활동으로 대한민국 기네스북에 등재되고 도전한국인 명인(인증 6호)으로도 등재됐으며, 3년 전에는 매년 공군 예비역 중 2명을 선정, 수상하는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공군인 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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