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훈 칼럼> 4차산업 스포츠외교 정책적 방안과 전망-前 대한태권도협회 조정영부회장에게 묻다

조원익 기자 / 기사승인 : 2018-02-20 11: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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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흥망성쇠에는 과거와 현재에 있어서 제일 사안이 외교(diplomacy,外交)이다. 국제사회에서 교섭을 통한 국가 간에 친밀한 관계를 맺는 일체의 대외관계를 말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과거 조선말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으로 인해 한반도는 말 그대로 외교를 통한 새로운 문화를 받지 못해 일제강점기의 치욕스런 시대를 맞이했다.

 그만큼 외교는 나라의 흥망성쇠를 좌우한다. 외교에서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궁정외교, 시민국가와 외교, 외교의 민주화, 전체외교 등으로 구분된다. 즉 경제외교, 국제사회, 민간외교, 비밀외교, 14개조평화원칙, 총력외교 등으로 분야가 되며 이로 인해 다양한 정책을 펼칠 수 있다.

 이 분야의 전문가인 전 대한태권도협회 조정영 부회장에게 4차 산업 스포츠외교 정책적 방안과 전망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첫 번째, 스포츠 외교 국가 흥망성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송박사님 아시다시피 국가 이미지 브랜드 차원에서 스포츠외교가 제일 중요한 사안입니다. 국가 이미지를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이 분야는 볼딩(Kenneth E. boulding)이며 인지적(cognitive), 감성적(affective), 행동적(behavioral) 차원을 사례분석(case analysis)한 것이 있습니다.

  즉 국가의 이미지는 무엇으로도 표현할 수 없으며 오르지 스포츠외교 밖에 없습니다. 한류문화를 자랑하는 태권도 역시 외교의 그 자체입니다. 또한 골프 역시 상대와 필드에서 나뉘어진 사유적 사고의 정책방안으로 모든 일을 도모하게 됩니다. 이러한 국가의 이미지는 외교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인지적 차원에서 한국은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가 말한 것처럼 스포츠 외교는 메가스포츠 이벤트이다. 국가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모든 분야에서 석권하게 된다. 이는 국가의 이미지를 감성적 차원에서 쇄신하고 국가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매우중요하다. 이는 국가의 행동적 차원에서 공적 개발 원조를 통한 국가 이미지전략의 구축이 반드시 강구돼야 할 것이다.

 두 번째 질문입니다. 스포츠외교 정책적 방안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현시대의 스포츠외교 정책적 방안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민의 호응과 협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는 국가이미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즉 국가이미지 제고를 위한 중장기 전략의 구축에 관련된 정책 실행이 이뤄져야 합니다. 국가이미지를 위한 국제스포츠이벤트의 방향정책이 필요로 하는데, 즉 ‘한국 스포츠의 산증인’인 고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은 올림픽운동 증진, 한국스포츠 발전과 스포츠외교 강화, 태권도 육성과 세계화 등을 위해 대한민국을 널리 알린 인물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에는 인종차별도 없고 국경도 없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정치를 반영해 정치 ·외교에 이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1971년 일본의 나고야[名古屋]에서 전개된 ‘핑퐁외교(ping-pong diplomacy)’이다. 미국 대통령 닉슨의 중국방문입니다.

 1984년 3월 중국의 쿤밍(昆明)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는 데이비스컵 아시아 지역 테니스대회에 한국 선수단이 처음으로 입국하고 4월 서울에서 개최된 아시아청소년농구대회에 중국선수단이 참가했습니다. 국교관계가 없었던 양국 간에 첫 스포츠외교가 이루어졌습니다. 현재 우리와 중국은 한중수교 25주년이 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과거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의 스포츠 외교로 인해 1986년 아시아경기대회와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를 개최하게 됩니다. 이는 한국의 스포츠외교는 더욱 위상이 높아졌으며 특히 서울올림픽에서는 러시아 ·헝가리 ·체코슬로바키아 ·폴란드 ·불가리아 등 동구권 국가와 상호스포츠교류에 관한 원칙에 합의함으로써 본격적인 ‘북방외교’가 시작된 시기였습니다.

 특히 북한과의 스포츠교류도 활기를 찾습니다. 1991년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제6회 세계청소년축구대회에 남북단일팀을 출전시켜 각각 여자단체전 우승과 8강 진입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핵무장과 사드배치로 북한과의 스포츠교류 도모의 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017년 문재인 대통령은 "새 정부의 첫 남북 체육교류협력이 태권도에서 이뤄진 것을 기뻐하며 이 성과는 이번 2018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소망했습니다. 그만큼 현재 남북체육교류는 중요한 시점에 서 있습니다.

 세 번째, 질문은 스포츠 외교는 4차 산업의 국가브랜드 확장은 무엇인지요!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 것은 국가브랜드 확장입니다. 이는 4차산업의 국가브랜드 확장에 크나큰 도움이 됩니다. 즉 다른 국가와 이해관계 속에서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포츠외교라는 부서가 있어야 합니다. 대학 역시 체육관련 학과에서도 전문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스포츠외교학과 개설이 반드시 이뤄져야 합니다. 전공분야별로는 국제스포츠대회 운영전공개설, 대회 유치 마케팅 전략 전공개설이 있어야 합니다.

 이와 같이 그가 말한 것처럼 외교부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스포츠외교는 국기 태권도 진흥이다”라고 명제하고 있다. 국제스포츠대회 유치활동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국가브랜드 확정이다. 외교부에서 구체적으로 제시한 내용을 언급하자면 스포츠를 통한 국가간 우호 증진과 국가브랜드 제고이다.
  즉 경제적 파급력과 국가브랜드 제고에 효과가 큰 국제스포츠대회 유치지원에 스포츠 외교의 중점을 두고 있기에 이번 2018 평창동계 올림픽에서는 국가 이미지 브랜드 확장을 위한 4차 산업으로서 더욱 발전되기를 기대해 본다.
 송일훈 박사(동아시아 무예전쟁사·문화교류정책 평론가)
 전) 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전) 용인대학교 무도연구소 연구교수
 현) 용인대학교 무도연구소 전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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