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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역들이 살고 있는 도시가 경기도 안양이다. 이곳에서 2018년 안양시유도회장기 경기도유도대회를 개최됐다. 참가선수 510명, 임원 30명, 관중 2000여 명 등이 모인 가운데 제2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생활체육동호인들이 금메달을 향한 대결을 펼쳤다. 이번 대회를 위해 불철주야 고생한 안양시유도회 김재석 회장과 경기도유도회 서정복 회장, 안양시 최대호 시장, 안양시의회 김선화 의장 그리고 모든 것을 이끌어낸 경기도유도회 이호장 전무이사 등에게 이번 대회의 의의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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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유도회 김재석 회장 대회사 |
안양시 유도회 김재석 회장은 이날 "선수 여러분들의 기량은 많은 경기와 훈련을 통하여 향상된다. 이번 대회가 선수 여러분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어 더 큰 선수가 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며 또한 목표를 달성하려면 반드시 각고의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고 시련을 극복하는 고통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특히 굳은 각오를 다지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시길 바란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후회 없는 경기가 되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또한 그는 지도자들에도 한마디 했는데 "경기도 유도의 전통과 맥을 이어가기 위하여 노력하고 봉사하는 분들이 지도자 여러분이다. 여러분들의 제자들이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여 명실공히 이번 대회가 유도의 큰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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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유도회 서정복 회장 축사 |
다음 경기도유도회 서정복 회장은 "안양시 유도는 전임 회장들이 다져 놓으신 초석위에 김재석 현 안양시유도회 회장의 유도에 대한 무한한 열정이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 발굴의 산실로 자리매김을 했다. 그 결과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 은, 동 등 각종 메달을 획득한 리우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안바울 선수를 비롯한 박다솔, 김잔디 선수 등 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현재도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는 5명의 안양출신 선수들이 안양시 유도와 나아가 대한민국 유도 발전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경기도유도회 회장으로서 기쁘기 그지없다. 이번 대회가 그동안 닦아 온 땀과 노력을 점검하는 좋은 기회인 동시에 참가하는 여러분의 우의와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승패의 결과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마시고 경기를 즐기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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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 최대호 시장을 대신한 이의철 동안구청장 환영사 |
안양시 최대호 시장을 대신하여 이의철 동안구청장은 "안양시는 평소 유도인 저변 확대 및 시민 건강증진과 지역 체육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수고를 많은 김재석 안양시유도회 회장을 비롯한 안양시 유도회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또한 대회 참가를 위해 안양을 방문한 선수단 여러분을 환영한다.
특히 유도는 메치기, 꺾기, 조르기 등 기본 동작을 통해 힘과 기술을 겨루는 스포츠이면서, 상호 예의를 중시하는 종목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종주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효자종목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개인 성장은 물론, 우리나라 유도 발전에도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안양시의회 김선화 의장은 "평소 유도의 활성화를 통하여 시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의 체육 발전에 열정을 쏟으시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여 주신 안양시유도회 김재석 회장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안양을 방문한 선수와 가족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특히 유도는 정신적·육체적으로 부드러움을 추구하는 맨손으로 공격하거나 상대방의 힘에 순응하면서 그 힘을 역이용하여 상대를 제압하는 운동으로 체력증진은 물론 예의와 신의를 중시하여 정신수양에도 좋아 인격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는 스포츠이다. 이번 대회가 유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꿈나무들을 발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 유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값진 대회로 치러지기를 바란다. 또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결실을 맺으시기 바라며 유도인 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져 화합하고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대회를 계획한 경기도유도회 이호장 전무이사는 "안양시유도회장기 경기도유도대회를 위해 같이 함께한 안양시유도회 임원 및 관계자 여러분들과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아낌없는 지원을해주신 최대호 안양시장님과 안양시체육회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 물신양면으로 도움을 준 서정복 회장께도 깊은 감사를 드리며 특히 경기도 안양은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 은, 동 각종 메달을 획득한 리우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안바울 선수와 박다솔, 김잔디, 선수를 비롯한 수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한 유도명문의 도시이다. 선수들은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결과를 얻으시기 바라며 무엇보다도 부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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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유도회장기 경기도유도대회 경기장면 |
필자는 이번 안양시유도회장기 경기도유도의 지역대회를 보면서 대한민국 유도가 세계정상으로 갈 수 있는 지역 생활유도대회 경기가 많이 개최돼야 한다. 현재 대한민국 유도 동호인 수는 약 45만이라고 한다. 그 동호인들이 함께 땀 흘리고 즐길 수 있는 유도생활체육 활성화가 돼야 하는데 그 우선으로는 지역 생활유도대회와 저변확대를 위해 정부에서 ‘어린이 집’ 지원육성을 아끼지 않은 것처럼 무도교육기관인 지역도장 지원육성을 하는 것이야 말로 국민체육복지 차원에서 그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고 판단된다. 나아가 지역 유도인들의 육성을 통해 훌륭한 선수들을 발굴하여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유도대회, 각종 국제유도대회 등에서 우리 대한민국 유도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송일훈 박사(동아시아 무예전쟁사·문화교류정책 평론가)
전) 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전) 용인대학교 무도연구소 연구교수
현) 용인대학교 무도연구소 전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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