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나눔재단, 「제17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 개최

이송원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7 12: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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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가 공식 후원하는 17년 전통의 전국 규모 다문화가정 시상식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하나되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 통합에 기여
문화적 다양성의 차이를 넘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이웃사랑과 나눔 경영 실천

[세계타임즈 = 이송원 기자]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16일 오후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여성가족부가 공식 후원하는 「제17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개최한 이후 올해로 17회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모범적인 결혼이민자를 찾아 격려하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응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나되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다.

이날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에는 이승열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응우옌 티 타이 빈 (Nguyen Thi Thai Binh) 주한 베트남 부대사, 에드윈 길 멘도자(Edwin Gil Mendoza) 주한 필리핀 대사 대리, 반차 윤용총차론(Bancha Yuenyongchongcharoen) 주한 태국 공사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총 13명의 개인과 3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지난 4월부터 전국 단위로 진행된 공모를 통해 응모한 후보들에 대해 3개월간의 전문가 심사 및 현지 실사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이날 시상은 ▲행복가정상 ▲희망가정상 ▲행복도움상(개인 및 단체) 총 3개 부문으로 이뤄졌다.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의 영예는 중국 출신 결혼이주민 장춘화 씨에게로 돌아갔다.

결혼 21년차인 장춘화 씨는 부부간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두 자녀와 함께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마을기업을 설립해 결혼이주 여성들의 정착과 자립을 도와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등 주변 이웃과 다른 결혼이주민들에게 귀감이 되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낯선 환경에서 꿋꿋한 의지와 생활력으로 수많은 역경들을 극복하고 지역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한 수상자들의 한국에서의 삶을 담은 진심어린 이야기들은 시상식 참여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행복을 선사했다.

이승열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화목한 가정을 지켜나가는 버팀목의 역할은 물론,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써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희망찬 미래를 열어나가는 결혼이주민 모두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우리 사회가 다문화가정과 함께 성장하고 서로 존중하며 다같이 하나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나눔재단은 2005년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자선 공익 재단법인으로, 그룹의 ESG 경영에 맞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이웃사랑과 나눔 경영의 실천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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