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동, 매월 20일 ‘마을 효자손 안부톡톡의 날’ 운영

이채봉 / 기사승인 : 2025-11-21 1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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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중구 오류동(동장 류성일)은 지난 20일 마을 주민공동체 참여형 안부살핌의 날인‘마을 효자손 안부 톡톡의 날’행사를 추진하여 취약계층 독거가구를 방문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돌봄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오류동은 마을의 돌봄사각지대가 증가하면서 수시로 발생하는 긴급상황과 사회적 단절로 고립된 독거가구의 돌봄을 위해 올해 8월 마을 내 취약계층 독거가구를 가정 방문하여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9월에는 매월 20일을‘마을 효자손 안부 톡톡의 날’로 지정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10월 20일에는 동 자생단체 등 마을 주민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정성껏 만든 밑반찬과 복지·행정 등 다양한 정보안내문과 함께 돌봄이 필요한 총 61세대의 매칭 독거가구를 방문하여 안부를 살폈다. 특히, 이번 11월 20일에는 독거가구를 방문하여 준비한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집안 청소 및 식사 준비를 도와드리는 등 마을 효자손 역할을 수행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주민 간 상호돌봄을 통한‘마을 돌봄 안전망’을 마련하고 있다.
 

류성일 동장은 “마을 내 취약계층 독거가구가 증가하고 있어 ‘마을 효자손 안부 톡톡의 날’을 통해 주민들이 돌봄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함께 돌봄으로 더불어 사는 따뜻하고 안전한 마을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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