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세계타임즈=우덕현 기자] 순천시 풍덕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종선)는 지난 5일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주민총회를 열어 350여 명의 지역주민과 함께 올해 마을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발굴한 마을의제 중 내년에 실행할 사업을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민주주의 공론의 장이며,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8월 한 달간 경로당 등 찾아가는 사전투표에 총 943명이 참여하여 풍덕동 인구의 14% 이상 높은 참여율로 마을의제를 확정했다.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된 장미마을 브랜드화 사업 등 총 16건의 사업은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과제로, 주민자치의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김종선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만드는 축제이자 회의의 장으로 오늘 모아진 생각들이 내년 풍덕동의 발전을 이끄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풍덕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총회에서 확정된 사업을 토대로 2026년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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