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전문인력 양성 과정·AI 리터러시 교육 등 북부권 첫 정규 프로그램 진행
글로벌 빅테크 협력으로 청년 취업·도민 AI 활용 역량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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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전문인력 포스터.(사진=경과원) |
이번 개소는 남부에 집중된 인공지능(AI) 교육 기회를 북부로 확산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도민 누구나 첨단 기술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의 목적은 도민과 청년이 AI 기술을 쉽고 체계적으로 배우고 실질적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다.
이달 개소하는 경기 AI캠퍼스(북부)는 고양창조혁신캠퍼스 16층 일부 공간에 약 530㎡(약 160평) 규모로 조성된다. 강의장과 회의실, 빅테크 체험존, 휴게·소통공간이 마련돼 교육과 교류, 체험이 가능한 열린 학습 공간으로 운영된다.
첫 정규 교육 프로그램은 IBM과 협력한 전문 인력 양성 과정으로 ‘4일 만에 완성하는 AI Skill-up 프로그램’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 AI 기술과 활용 역량을 집중 학습하며, 수료 시 IBM 교육 수료증을 발급받아 취업 준비와 경력 개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경과원은 앞서 AWS, Google Cloud, NAVER Cloud, NVIDIA, Microsoft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협력해 10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운영해왔다.
이번 IBM 과정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마련된 것으로, 도내 청년들이 최신 기술과 현장 역량을 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한 ‘AI 리터러시 교육 4기’도 같은 장소에서 운영된다.
올해 1~3기 과정에서 총 993명이 수료하며 높은 참여 성과를 거뒀으며, 이번 4기 과정은 200명 내외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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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리터러시 4기 포스터.(사진=경과원) |
경과원은 경기 AI캠퍼스(북부)를 지역 혁신 거점으로 키워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도민의 AI 활용 역량을 전면 확산한다.
또한 기업 맞춤형 실습과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해 현장 실무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빅테크 기업과 협력해 최신 기술 습득 기회를 확대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경기 AI캠퍼스(북부)는 단순한 교육장이 아니라 지역 혁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AI 산업 분야에 도전하는 청년뿐만 아니라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경기도 전역에 AI 활용 역량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경기기업비서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AI인력양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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