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겨울철 축사 화재 최소화 추진…시설점검‧홍보 강화

최성룡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4 12: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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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적인 노후 축사 전기시설 점검 및 작업 시 불씨 관리가 최우선
- 축사 화재예방 및 가축관리요령 리플릿, 서한문 발송 등 홍보 박차
- 한파‧건조 시기 화재 급증…철저한 예방조치 필요
[세계타임즈=경남 최성룡 기자] 경상남도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전기사용량이 늘어 축사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노후 축사시설의 점검과 함께 축사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대폭 강화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축사 화재는 대부분 전기적 요인(미확인 단락, 과부하, 노후 배선 등)과 부주의한 현장 작업(용접‧절단‧연마 작업 시 불티 비산 등)에서 비롯된다.

특히, 기온이 낮고 건조한 시기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축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기적인 전기시설 점검이 필수적이다. 누전차단기는 주 1회 이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노후 차단기나 파손된 플러그는 즉시 교체해야 한다. 또한, 농장 규모에 맞는 전력 사용, 전선 정리, 배전반 먼지 제거 등 청결 관리 등도 화재 예방에 중요한 요소이다.

아울러, 축사 내 용접‧절단 등 불꽃이 발생하는 작업을 할 때는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가연물을 주변에 두지 않도록 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해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작업 종료 후에는 최소 30분 이상 현장을 확인하여 잔불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 전기설비 점검

최근 5년간(‘20년 ~ ’24년) 도내 축사 화재는 12월 30건, 1월 22건 등 기온이 낮고 건조한 겨울철에 빈번히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올 겨울철 역시 축사 화재 위험이 높을 것으로 보고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경남도는 축사 화재에 취약한 한우, 돼지 농가 등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서한문을 발송해 화재 위험성과 관리요령을 사전 안내했다. 또한, 시군, 농협, 축산단체와 협력해 전기설비 안전관리 요령 및 가축관리요령 리플릿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노후 축사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도 이어갈 예정이다.

박동서 경남도 축산과장은 “축사 화재는 한 번 발생하면 농가의 경영 기반에 치명적인 피해를 남기는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정기적인 전기설비 점검과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로 축산인들의 안전한 겨울철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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