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 양준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갑,사진)은 9일 여수 돌산읍 송도와 남면 대횡간도가 '가고 싶은 섬 가꾸기' 대상으로 선정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남도는 '2023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공모를 통해 지난 8일 도내 4 개 섬을 선정한 가운데, 이중 여수 관내 2 개 섬이 포함됐다.
주철현 의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모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도 존경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또한 "일레븐브릿지 건설과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 확정으로 교량이 건설되지 않는 몇몇 섬 주민들께 미안한 마음이었다"면서 "송도와 대횡간도가 선정됨에 따라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주 의원은 "가고 싶은 섬 사업은 종료됐지만 나머지 섬들도 '어촌뉴딜300' 후속사업인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전남도가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총 24개 소를 선정했으며, 여수시는 마지막 사업인 2023년 2개 소가 추가돼 총 5개 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지역에는 5년 동안 50억 원이 투입돼 관광 기반시설 구축 등 섬 특성에 맞는 여행지로 조성된다.세계타임즈 / 양준호 기자 news@t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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