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과 공유를 넘어 문제점과 개선방안까지… 실질적 협력 모델 구축
◦ 현장의 고민과 개선방안 함께 모색, 실질적 교육협력 거버넌스 구축
◦ 학생ㆍ학부모ㆍ지역사회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맞춤형 교육협력 실현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은 9월 1일(월) 교육지원청 2층 대강당에서 지역교육과와 구리교육지원센터가 함께하는 「2025 지역교육협력사업 상반기 성과평가 및 하반기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교육협력사업의 목적에 맞는 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단순한 성과 발표를 넘어 현장의 문제점·고민사항·개선점을 심도 있게 다루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두 부서 간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지역교육과와 구리교육지원센터 소속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역교육협력사업의 핵심 주축인 지역교육과와 구리교육지원센터가 직접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두 부서는 상호 보완적인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지역 맞춤형 교육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워크숍 1부에서는 구리 지역의 ▲공유학교 ▲미래교육협력지구 ▲늘봄학교 등 상반기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이 발표되었으며, 이어 남양주 지역의 ▲공유학교 ▲미래교육협력지구 ▲과학·진로, 체육, 문화예술·국제교류·다문화 프로그램 ▲학부모협력팀 운영 성과 등이 공유되었다. 성과 발표에서는 단순한 실적 나열을 넘어 추진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한계도 함께 제시되어 의미를 더했다.
2부에서는 분과별 모둠 토의를 통해 재정비·재조직화 과정의 중간점검, 공통사업 협력 확대 방안, 사업 운영의 중복과 피로도를 줄이기 위한 대책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또한 행사 운영 시 홍보 및 참여 활성화 방안, 협업 시 유의사항 등 실질적인 개선방향이 자유롭게 제안되며 현장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되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넘어 현장의 어려움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그 속에서 새로운 협력의 길을 찾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과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전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