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용 의원,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과 포스코 현안 논의

이채봉 기자 / 기사승인 : 2022-03-07 13: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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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지주회사 포항 이전 등과 관련하여 지역사회 우려 전달
광양시와 포스코의 상생발전을 위해 포스코홀딩스 계열사의 광양 이전, 추가 신사업투자 확대, 불합리한 구매제도 개선, 지역인재 채용 확대, 환경문제 해결 방안 등 논의
서동용 의원, “포스코와 광양시의 동반성장과 발전을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포스코가 함께 노력할 것”
김학동 부회장, “이차전지소재사업 클러스터 구축 등 광양 신규투자 확대 및 균형성장 약속”

[세계타임즈 = 이채봉 기자] 포스코 지주회사(포스코홀딩스)와 미래기술연구원의 포항 이전 발표로 광양지역에 대한 투자위축에 대한 우려 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광양시민들의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서동용 국회의원이 적극 행보에 나섰다.

○ 서동용 의원은 지난 2월 25일(금) 서울 사무실에서 보좌진들에게 포스코로부터 향후 투자계획 등을 보고받도록 한 이후, 오늘(7일)은 광양시에서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을 직접 만나, 포스코 지주회사 및 미래기술연구원의 포항 이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깊은 우려를 전달하고, 광양시와 포스코의 상생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 먼저, 포스코가 이미 밝힌 2022년 광양제철소 2, 4고로 개수, 친환경자동차 전기강판 생산능력 증대사업 등 1.7조 원의 투자계획을 비롯해, 향후 2023년 1.7조 원, 2024년 1.5조 원 등 총 4.9조 원에 달하는 투자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임을 확인하였다.

○ 또한, 포스코의 광양시에 대한 신사업 투자계획과 관련해서 기존에 보고받은 9,000억 원 규모의 2차전지 사업인 수산화리튬공장, 7,500억 원 규모의 광양LNG터미널 7~8호기 증설 등 2차 전지 분야 4개 사업과 수소 분야 3개 사업 총 2조 8,140억 원 규모의 신사업 투자의 차질 없는 투자는 물론이고 추가적인 신사업 발굴과 투자를 강조하였다.

○ 서동용 의원은 무엇보다 광양제철소가 포항보다 생산량이 앞섬에도 R&D 인프라 및 신사업결정, 구매와 계약체결 등 모든 의사결정은 포항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광양지역 시민들의 불만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포스코 지주회사가 포항으로 이전한 만큼 첫째, 광양에 본사를 둔 포스코 지주회사 계열사 확대와 둘째, 광양지역 본사 소재 신규계열사의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투자계획 제시가 필요하다고 요구하였다.

○ 이외에도 서동용 의원은 광양시의 미래 발전과 이를 뒷받침할 인재 육성을 위해 미래기술연구원의 포항 설립과 마찬가지로 향후 전남과 광양시가 주력하고 있는 수소와 저탄소 에너지 연구를 위한 연구소의 광양설립과 광양지역 내 직업교육 지원과 지역 청년 인재와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 학생들에 대한 적극적 채용을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광양제철소의 구매를 광양에서 독립적으로 진행하고, 광양지역 업체의 구매 할당 비율을 상향하는 등 구매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 그리고 이러한 내용을 기초로 포스코 홀딩스와 포스코, 지역 국회의원과 광양시 등이 함께 지속적인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 이에 대해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은 “포스코의 핵심인 철강뿐만 아니라 그룹차원의 신성장 사업은 사업장(제철소)기반의 확장형으로 진행되어, 핵심지역인 광양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히며, “올 1월, 그동안 분산되어 있던 그룹의 물류조직을 광양에 본사를 둔 포스코터미날로 통합한 것을 시작으로, 광양지역의 이차전지소재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광양에 이차전지소재를 아우르는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답했다.

○ 더불어 김학동 부회장은 “제철소의 탄소중립이 시급한 과제이고, 이를 위해서는 기술개발과 제철소를 새로짓는 수준의 시설공사 등 대규모 투자가 반드시 진행될 수 밖에 없다며, 필수적인 대규모 투자가 지역의 공급사와 기업은 물론 광양시민이 함게 동반성장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끝으로 서동용 의원은 “앞으로 포스코와 함께 지역에서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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