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 양준호 기자]한국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 폐쇄 계획이 철회됐다.
26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여수을,사진)에 따르면 기재부는 이날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 폐쇄 계획을 철회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여수출장소 존치 결정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현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여수를 비롯해 원주, 구미 출장소 폐쇄를 추진했었다.
이에 대해 여수상공회의소 등 지역 경제계의 철회 요구가 빗발치자 김 의원은 지난 10월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과 면담을 갖고 여수출장소 폐쇄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또한 11월 송기헌 의원(원주을)과 함께 '출장소 폐쇄 계획 철회 촉구' 공동 기자회견을 연 바 있다.
김 의원은 "석유화학, 제철 등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가는 수출 주력산업이 집중된 전남동부권의 수출지원 국책 금융기관 존치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간 수출입 규모(734억 달러)가 울산, 인천에 이어 전국 3위에 달하는 전남동부권의 수출 진흥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세계타임즈 / 양준호 기자 news@t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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