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세계타임즈=심하린 기자] 강화군 하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백찬기)는 지난 3일, 강화군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과 협력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집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 대상자는 협의체 위원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중에 발견한 가구로, 집 안팎이 쓰레기로 가득 차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청소는 이른 아침부터 시작해 늦은 오후까지 이어졌으며, 7톤 트럭 한 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백찬기 위원장은 “오랫동안 방치된 상황 속에 어르신의 건강도 악화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태였다”며, “어르신을 설득하는 과정부터 청소까지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의미 있는 변화를 끌어낼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철호 하점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취약 가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준 군 희망복지팀과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중심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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