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표 건강축제 함양산삼축제장에서 치유와 화합의 축제 개최 [세계타임즈=경남 최성룡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9일 오전 11시 함양군 산삼축제장 주무대에서 도내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장애인거주시설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경상남도협회(회장 엄삼용)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가 후원하며 도내 32개의 모든 장애인거주시설이 참여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 신성범 국회의원, 진병영 함양군수와 김재웅 도의회 의원, 박민현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김동우 경상남도 장애인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하였다.
특히, 올해는 제20회 함양 산삼축제와 연계하여 참가자들이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서 치유와 여유를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개막식 이후 참가자 전원이 축제장을 자유롭게 관람하고 다양한 현장 체험과 지역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이용자와 종사자 등 총 90명에게 도지사 표창의 영예가 수여됐다. 수상자인 강은정 씨는 12년간 인권지킴이단을 운영하며 장애인의 고충처리에 앞장섰고, 정기적인 인권교육을 기획·운영하며 장애인 인권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연간 35회의 자립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매년 1회의 취업지원교육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의 자립 역량 강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오늘 행사는 도내 거주시설에서 장애인들과 동고동락하며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해 헌신하시는 종사자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시는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경남협회는 도내 32개 장애인거주시설이 가입되어 있으며, 1983년 창립 이후 장애인 인권 향상과 복지시설의 질적 개선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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