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박중화 의원(국민의힘·성동1)은 성동구 옥수동 436번지 극동그린아파트 일대에 추진되는 ‘고지대 이용약자 편의시설 설치사업(2단계)’에 최종 선정되는데 있어서 사업 추진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사도가 높은 고지대 주거지역에서 생활하는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등 이동약자의 보행권 보장과 생활 편의성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생활밀착형 도시 인프라 개선 사업이다. 대상지는 경사도 약 36%, 연장 42.8m, 고저차 14.4m에 달하는 급경사지로, 기존 계단 중심의 보행 환경으로 인해 주민들의 이동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박중화 의원은 2023년 서울시 추경을 통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예산을 확보하였다. 용역 결과 경제성 지표(B/C)는 0.71 수준으로 나타났으나, 안전사고 위험 해소, 잠재 이용 수요 증가, 이동시간 절감 등의 공익적 효과를 고려할 때 설치 필요성이 충분한 것으로 검토되었다.
그러나 사업 추진 과정에서 보행교 설치를 위한 인근 공동주택 주민 반대, 고지대 1단계 사업 미선정, 특정 지역 예산 반영에 따른 형평성 논란 가능성 등으로 인해 사업은 장기간 정체되는 상황을 겪었다.
이렇게 사업이 무산될 수 있는 위기에 있었던 시점에서 박중화 의원은 지난 12월 2026년 서울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고지대 이용약자를 위한 승강 편의시설 설치」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직접 발의하고, 총 14억 원 규모의 예산 반영을 추진하였다. 이는 기존 행정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던 사업을 정책 의제로 격상시키고, 예산 확보를 통해 실행 단계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해당 사업은 시민공모 및 자치구 검토 절차를 거쳐 2026년 2월 고지대 이용약자 편의시설 설치사업 2단계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며 본격적인 추진 기반을 확보하게 되었다.
박중화 의원은 “고지대 주민들이 겪는 이동 불편은 단순한 생활 불편을 넘어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며, “여러 행정적·사회적 난관 속에서도 예산 발의와 정책 추진을 통해 사업을 현실화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서울시 재무과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상반기 내 본 사업이 원만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하고, 해당 지역 외에도 구조적으로 이동 불편을 겪고 있는 대상지를 적극 발굴하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과 예산을 연계한 실질적인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대전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