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면, 접경지역 발전 모색위한 안보 견학 실시

심하린 / 기사승인 : 2025-07-09 14: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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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단체장 함께 모여 접경지역 자원의 활용 가능성 논의


[강화군 세계타임즈=심하린 기자] 강화군 양사면(면장 이지영)이 지난 8일, 철산리 산이포 마을 및 (구)선착장 일원에서 접경지역의 특수성과 활용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한 안보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견학에는 조재현 이장단장, 이경진 노인회장, 이상덕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이명숙 새마을부녀회장 등 양사면 주요 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민간인 출입이 제한된 철책선 인근 지역까지 답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산이포 마을 및 (구)선착장 일원을 둘러보며 접경지역의 안보적 가치와 향후 지역 자원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호 의견을 공유했다.

​양사면은 앞으로도 접경지역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재현 단장은 “이장단이 지역 구석구석을 살피고 있지만, 접경지 현장을 이렇게 직접 본 건 처음이다”며, “주민 안전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고려한 접근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경진 분회장은 “접경지역의 특성과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발전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지영 양사면장도 “이번 견학은 단순한 안보 체험을 넘어, 접경지역이 가진 지리적·전략적 특성을 지역 발전의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과 함께 현장을 보고 듣고 느끼는 과정이야말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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