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식품·환경 시료 1,153건 검사... 모두 ‘안전’ 확인 [세계타임즈=경남 최성룡 기자]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태형)은 고리원전 1호기 폐로 확정과 일본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남해 연안 환경 전반에 대한 방사능 감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해 유통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751건과 남해 연안 해수·갯벌 등 환경시료 402건을 대상으로 방사성물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가 기준치 및 평상범위 이내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통 식품에서 요오드(131I)와 세슘(134Cs, 137Cs)은 모두 기준치 이내로 나타났다. 해수, 갯벌, 토양 등 환경시료에서 검출된 미량의 세슘(137Cs)은 과거 핵실험 영향으로 추정되는 농도로 고리 및 후쿠시마 원전에 의한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산물과 해수를 대상으로 검사한 삼중수소(3H) 검사에서도 모두 불검출로 확인돼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영향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올해 고리원전 1호기 해체를 앞두고 =방사능 검사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 양산시 정수장 3곳과 고리원전 인접 지역인 김해시 정수장 2곳의 정수를 대상으로 삼중수소 검사를 새롭게 추가하고, 로컬푸드 등 유통 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 범위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중국 원전 확대에 따른 방사능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거창군 등산로 토양 등 고산지대 환경시료도 추가해 검사할 계획이다.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12년 지자체 최초로 방사능 검사체계를 구축한 이후 매년 정밀 조사를 지속해 오고 있다. 검사 결과는 경상남도 및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일별·주별·월별로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방사능 지도 형태로도 제공하고 있다.
※ 경상남도 누리집: 분야별정보-안전-방사능 안전정보
김태형 경남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고리원전 1호기 폐로 확정과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등 도민이 우려하는 상황에 대비해 빈틈없는 방사능 감시를 강화하고, 과학적이고 투명한 검사로 도민의 건강권 보호라는 공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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