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방산수출 가속화·글로벌 함정 MRO 시장 선점 본격화

최성룡 / 기사승인 : 2026-01-11 14: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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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년 도내 주요 방산기업, 10개 국가에 133억 달러 수주계약 달성
- 전 세계 함정 MRO 시장 선점 위해 함정 MRO 클러스터 조성
[경남 세계타임즈=최성룡 기자] 경상남도는 2025년 도내 방위산업 기업들의 해외 수출 성과를 바탕으로 방산 수출 확대에 속도를 내는 한편, 미 해군 함정 MRO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함정 MRO 시장 선점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도내 주요 방산기업들은 중남미·동남아 등 신흥 수출시장 확대와 대형 무기체계 수출 성과를 통해 총 133억 달러(약 18조 7천억 원) 규모의 해외 수주계약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전체 방산 수주액 152억 달러의 80% 이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경남이 대한민국 방산 수출을 견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도는 올해도 방산 수출 가속화를 위해 방위산업 원스톱 지원체계를 지속 강화한다.


주요 과제로는 △ 중소기업의 방산 분야 진입 지원 △ 방산부품 국산화 개발과 기업 역량 강화 △ 생산성 향상과 품질 경쟁력 제고 △ 경남방산수출지원단 운영을 통한 해외 판로 개척 등이며, 관련 제도개선도 지속 건의할 예정이다.

특히 도는 한·미 조선산업 협력 확대와 글로벌 함정 MRO 시장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경남형 함정 MRO 클러스터 조성을 전략적으로 추진한다.

2026년부터 추진되는 주요 사업은 △ 중소조선 함정 MRO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495억 원) △ 함정 MRO 클러스터 조성사업(495억 원) 등이다.

중소조선 함정 MRO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은 중소조선소의 MRO 산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함정 정비용 야드 시설 임차, 함정 정비 자격(MSRA) 인증 취득, 미 해군 함정 MRO 대응을 위한 통합 공급망 플랫폼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방산혁신클러스터 2.0 사업과 연계해 함정 MRO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종합지원센터와 함정 수주 정보망 구축, 핵심 함정 MRO 기술개발 과제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2026년 정부 공모를 통해 사업 주관기관을 선정하고 방산혁신클러스터 추진단을 구성해 2030년까지 총 990억 원을 투입, 글로벌 함정 MRO 시장을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방산수출 확대는 경남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신뢰도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명확한 신호”라며, “함정 MRO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경남을 아시아·태평양 함정 MRO 거점이자 글로벌 방산수출 핵심 지역으로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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