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훈 칼럼> 안양시 유도대회! 대한민국 생활체육유도의 활성화에 빛을 발하다

조원익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1 14: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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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훈 박사(동아시아 무예전쟁사·문화교류정책 평론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유도는 21연패라는 거대한 대업적을 이루어냈다. 이 업적에 금자탑을 올린 지역이 있다. 안양시 유도회의 출신 선수들이다.

 

 특히 리우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안바울 선수를 비롯한 박다솔, 김잔디 선수 등 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했던 도시이기도 하다. 특히 안양시는 명산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도시이다. 이 도시는 가을의 끝자락인 만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며 명승지인 관악산, 청계산, 수리산 등 수려한 자연환경과 한강의 지류인 안양천이 흐르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2019년 10월 20일 『2019 안양시유도회장기 경기도유도대회』가 개최되어 많은 생활체육 유도인들이 선의경쟁을 통해 승패를 떠나 마음껏 겨루고 또 우정을 쌓은 대회였다. 선수와 관중 1500명이 참가하여 가을정취에 함께 이 대회가 더욱 빛을 발했다.


 

▲안양시유도회 김재석회장 대회사 모습


 이날 안양시유도회 김재석 회장은 대회사에서 “익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이때 『2019 안양시유도회장기 경기도유도대회』에 참가하신 선수와 유도관계자 여러분들과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들께 환영의 인사와 더불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과 인내를 감내하고 있는 선수 여러분들의 기량은 많은 훈련과 경기를 통해 실력이 향상 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가 선수 여러분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어 더 큰 선수가 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는 굳은 각오로 시련을 극복하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시길 바라며, 이번 대회는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후회 없는 경기가 되시기 바란다.
  특히 경기도 유도의 전통과 맥을 이어가기 위하여 고군분투하시는 지도자 여러분께 당부의 말을 전한다. 여러분들의 제자들이 승패에 연연하지 말고 여러분들의 지도로 수련한 기량을 마음껏 연습하고 새로운 경험을 하며 또한 배우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여주시길 부탁드리며, 아울러 오늘의 경기가 경기도 유도의 큰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안양시 최대호 시장은 환영사에서 “다채로운 가을빛으로 곱게 물들어 가는 아름다운계절에 『2019 안양시유도회장기 경기도유도대회』를 안양시민과 함께 축하드리며,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찾아주신 선수단 및 가족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평소 유도인 저변확대와 시민 건강증진 및 지역 체육발전에 앞장서 오시는 가운데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수고를 많이 하신 김재석 안양시유도회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및 관계자 그리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특히 유도는 메치기, 꺾기, 조르기 등 기본 동작을 통해 힘과 기술을 겨루는 스포츠이면서, 상호 예의를 중시하는 종목이다. 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효자종목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개인 기록 향상은 물론, 우리나라 유도 발전에도 기여해 주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 선수 여러분은 그동안 준비하신 모든 것을 보여주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 주시기 바라며, 선수들에게 부상은 큰 손실이 될 수 있으므로 단 한명의 부상자도 발생하지 않는 대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최대호시장 시장 직무실에서 환영사를 전달하는 모습


 경기도유도회 서정복회장은 축사에서 “『2019 안양시유도회장기 경기도유도대회』가 성대하게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아울러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최대호 안양시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안양시 유도는 김재석 안양시유도회 회장님의 유도에 대한 무한한 열정이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발굴의 산실로 자리 매김을 했다. 그 결과 리우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안바울 선수를 비롯한 박다솔, 김잔디 선수 등 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현재도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는 내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3명의 안양출신 선수들이 안양시 유도와 나아가 대한민국 유도 발전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경기도유도회 서정복 회장 축사하는 모습


 특히 경기도유도회는 10월 4일부터 9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21연패를 달성하여 대한민국 유도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여기 계신 경기도 유도인 여러분들이 한마음 되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선수 및 지도자 여러분은 이번 대회가 그동안 닦아 온 땀과 노력을 점검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경기를 즐기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안양시의회 김선화의장은 축사에서 “풍요로운 결실이 가득한 계절을 맞이하여 『2019 안양시유도회장기 경기도유도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대회 참가를 위해 안양을 찾아주신 선수단과 가족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즉 유도 인구의 저변확대를 통한 지역사회의 체육발전을 위하여 애쓰시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여 주신 안양시유도회 김재석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및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린다.

 

▲안양시의회 김선화의장 직무실에서 축사를 전달하는 모습


 유도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부드러움을 추구하며 자신의 힘보다는 상대방의 힘을 역이용하여 상대를 메치거나 누르는 스포츠로 사람을 붙잡고 하는 운동인 만큼 예의와 신의를 중요시하는 유도정신을 배울 수 있어 신체와 정신을 균형 있게 단련하는데 매우 유익한 운동이다. 우리 미래의 유도에 든든한 기둥이 될 어린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성숙한 인품을 지닌 진정한 유도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목표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훈련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19 안양시유도회장기 경기도유도대회 모습


  아울러 그동안 선수 여러분께서 어렵고 힘든 훈련과정을 극복하며 쌓은 실력을 선의의 경쟁 속에서 마음껏 발휘함으로써 좋은 성적과 실력 향상이라는 두 가지 기쁨을 모두 만끽하는 멋진 대회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경기를 보면서 대한민국 유도의 미래는 가을하늘처럼 높은 기상으로 세계정상에 올라갈 수 있는 미래의 꿈나무 선수들을 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유도지도자와 선수 그리고 공정한 심판을 보는 유도관계자들도 이번 대회의 빛을 발했다. 특히 경기도유도회와 안양시유도회의 화합과 단합된 모습은 경기이상 최고의 대회이었다. 앞으로 대한민국 유도계는 전세계의 재패와 옛 선조들의 구국의 정신으로 완성된 유도는 더욱 발전할 것이라 기대된다.
 송일훈 박사(동아시아 무예전쟁사·문화교류정책 평론가)
전) 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전) 용인대학교 무도연구소 연구교수
현) 용인대학교 무도연구소 전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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