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예비역 만남, 韓, 日 간 공공외교 활성화 모색

백진욱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0 1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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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태 향군회장, 일본 모리모토 사토시 전 방위상 대화

 

 

[세계타임즈 백진욱 기자]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이하 ‘향군’) 신상태 회장이 지난 19일 롯데호텔에서 일본 모리모토 사토시 전 방위상 등 예비역 고위 인사들과 조찬 간담회를 겸했다.

 

신상태 향군회장은 먼저, 아베 총리 피격에 대해 슬픔을 공감하며 향군을 대표하여 애도를 표하고, “한국과 일본은 동북아 안보에서 양국이 중요한 위치와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앞으로 안보 측면에서 서로 협력하여 북한을 비롯한 주변국들의 군사 및 군사외적 각종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향군에서 신상태 회장, 황원동 공군부회장, 최종일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였고, 일측은 모리모토 사토시 전 방위상과 이와사키 시게루 전 통합막료장(합참의장), 이소베 고이치 전 동부방면대 총감 (예, 중장) 등이 참석하였다.

 

모리모토 전 방위상은 “한‧일 양국 공히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게 되어 어느 때 보다도 한일 관계 정상화에 대한 기대로 가슴이 벅차다. 한일 양국의 안보전문가들이 대화와 교류를 통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는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며, “일본 재향군인회는 한국만큼 크지는 않지만 자위대 출신의 회원들이 구성되어 있으므로, 신상태 회장이 일본을 방문하여 더욱 발전적인 관계를 도모하게 되길 바란다”고 화답하였다.

 

모리모토 전 방위상은 일본의 외교 및 국방과 방위산업 분야의 주요 의사결정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인물로서, 앞으로 한일 양국 예비역 간의 소통과 협력에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향군은 23개의 해외지회가 조직되어 활동 중인 가운데 일본지회는 도쿄에 4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어, 앞으로 일본지회의 활성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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